견우와 직녀
-
사랑의 길과 꽃길견우와 직녀 2010. 2. 27. 10:35
음..그러니까 그게 제 나이 6살때군요... 전 바닷가 근처 작은어촌 외딴곳에 살았답니다..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저는 언제나 바닷가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 바닷물에 여러 꽃잎들을 띄웠었죠... 그 꽃잎을 보고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절 보러 와주실꺼라 믿었꺼든요.. 그러나 동네 아이들은 언제나 저를 비웃었답니다..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다며 놀리곤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입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부모님이 오시길 기다리며 빨간 꽃잎들을 바닷가 위에 뿌리고 있었죠... 그때 어떤 한 오빠가 저에게 다가왔었습니다. "응??...너 지금 여기서 무얼하고 있니??" 그 사람의 질문을 들음에도 저는 하던일을 멈추지 않고 여전히 꽃길을 만들며 대답했죠.. "꽃길을 만들어요.....
-
당신들은 서로에게 의사가 될 수 있습니까?견우와 직녀 2010. 2. 23. 10:22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 의사인 나는 이제 막 수술에서 회복된 어떤 여성 환자의 침상 옆에 서 있었다. 그녀는 수술 후에도 옆얼굴이 마비되어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녀의 모습은 얼핏 보면 어릿광대 같아 보이기도 했다. 입의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 한가닥이 절단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그녀는 평생 그런 얼굴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뺨에서 암세포가 번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수술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신경 한 가닥을 절단해야만 했다. 그리고 신경을 잘라냈다는 것은 어떤 수술로도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젊은 남편도 그녀를 내려다보며 옆에 서 있었다. 저녁 불빛 속에서 그들은 마치 내존재를 잊은 듯 열심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
당신이 삶에서 배우자란 어떤 존재인가?견우와 직녀 2010. 2. 4. 20:01
배우자란 이인삼각의 인생길을 함께 해주는 존재다. 자신의 장점을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자신의 단점을 이 지구상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알고 있는 존재다. 삶의 희노애락을 같이 하면서 삶의 만들어가고 가정이라는 유형무형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존재가 바로 배우자인 것이다. 그러나 배우자로 인해서 꽃피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배우자로 인해서 매장되어 버리는 인생도 있다. 결국, 결혼이란 단순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잘 그것도 아주 잘 해야 하는 인륜지대사다.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얼마전 부서를 옳기라는 제안을 사장님으로 부터 받았다. 그 동안 그 친구가 몸담았던 부서가 다른 부서와 합쳐지면서 독립적인 존재로 유지되지 못하게 된것이다. 새로 다른 부서의 일을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이직을 해야하나...
-
당신은 이미 사랑을 하고 있고 그 사랑은 받고 있습니다.견우와 직녀 2010. 2. 2. 11:23
한 소녀가 한 소년을 무척 사랑하고 있었다. 그의 모든것이 좋았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꼈다. 언제고 꼭 좋아한다고 얘기 하리라 다짐하고 순간 순간을 기다리던 어느 날 연인들의 기쁨이 충만한 발렌타인데이였다. 소녀는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고 소년을 만나 용기를 내어 고백하려는 순간 소년이 소녀에게 말을 건넸다. "저.. 이 선물 좀 계단위에 있는 사람에게 전달해 주지 않겠어?" 소녀는 그 순간 울컥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좋아하는 사람의 부탁이니 들어주자 생각하며, 흘러 내리는 눈물을 닦아가며 계단위로 올라갔다. 그 계단위에는 커다란 전신 거울이 놓여 있었다. -카톨릭 굿뉴스- 사랑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지 모릅니다. 주저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과 당신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으세요. 당신을 상..
-
이런 사랑의 모습은 어떨까요..견우와 직녀 2010. 1. 30. 11:13
♡ 하늘같은 사랑 ♡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
-
아름다운 사랑이 지닌 모습견우와 직녀 2010. 1. 30. 10:57
사랑의 계명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짧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아픔이라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비밀스럽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목이 마르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아쉽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한 번뿐이라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후회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소문이 흉흉하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슬프게 끝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내일이 힘들게 기다려 진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수많은 의심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것 아름..
-
이런 사랑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움직이세요..그리고 마음을 맑게 하세요.욕심은 사랑이 아닌 욕정만을 부른답니다.견우와 직녀 2010. 1. 27. 11:06
만인의 연인인 오드리 헵번과 전설적인 미남배우 그레고리 펙이 주연한 로마의 휴일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꽉 짜여진 궁중생활을 지겨워한 공주가 거리로 뛰쳐나가 잠시 자유를 맛보다가 특종을 노리는 신문 기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 동화같은 이야기는 지금 까지의 다양한 영화중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순수한 흡잡을 곳이 없는 사랑영화로 인정받고 있다. 이 영화의 전면에 등장하는 소박한 공간과 로마의 명물들-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틴 성당 내의 진실의 입- 등은 아직도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랑은 우연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그것도 어쩌면 필연이다.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가 아니다. 사랑은 서로를 인정하고 맞추어 가는 긴 여정이다. 사랑은 서로의 좋은..
-
사랑하는 사이에 닭살은 필수품이다. 사랑은 표현을 먹고사는 꽃이니까..견우와 직녀 2010. 1. 27. 10:54
꽃이피기가 가장 힘든 식물은 무엇일까... 꽃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는 하지만, 선인장이 그 답일것이다. 이 선인장 꽃은 단순히 환경이 좋다고 해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배려가 그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랑이라는 꽃도 이 선인장과 다를 바 없다. 전혀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이 선인장의 모습에서 우리는 꽃을 볼수있다면 이는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다. 이제 이 선인장을 우리들 마음에 키우고 꽃을 피워보자. 닭살도 때로는 사랑의 필수품이다. 사랑 〃 。 * ♬ ˚ 사랑해 ☆ ♬ ˚ ♥ 널사랑해 。 너만사랑해 , ♬ ˚ 。 〃 영원히사랑해 。 ☆ ♬ ˚ 。, 너무나도사랑해 ♬ 내목숨보다사랑해 ☆ ♬ 진짜진짜너를사랑해 〃 。。 〃 하늘만큼땅만큼사랑해 。 ♬ 세상그누구보다도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