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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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0^견우와 직녀 2024. 11. 21. 21:38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않해도 후회한다고 한다.고등학교 시절 자습시간에 들어오셨던 한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무엇인가를 내가 전력으로 다하고 싶다면 결혼을 절대로 하지마라. 결혼은 서로에게 족쇄가 되고 삶의 무덤이 될 것이다."당시에는 웃었다. 결혼이 없었다면 다 탄생하지도 못했을 학생들이니 당연한 것이었다.얼마전 대학동창들을 만나서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만나고 싶느냐는우스게 질문에 단 한명도 YES라고 대답하지 않았다.더 나아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거의 대부분이 NO라고 답했다.마치 결혼만이 인생의 답이고 삶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돌파구라고 생각했을 시절도 있었던지라 놀라움도 있었지만,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두!"라는 무언의 눈빛이 흘렀다..요즈음의 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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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여유로운 삶이 보다 행복한 삶이다. 여유로움을 삶에 선물하자.뒤죽박죽세상사 2024. 11. 8. 14:59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에게나 뒷모습은진정한 자신의 모습이다.그 어떤 것으로도 감추거나꾸밀 수 없는 참다운 자신의 모습이다.그 순간의 삶이 뒷모습에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문득..눈을 들어 바라볼 때내 앞에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아름답게 느껴지면 내 발걸음도 경쾌해진다 뒷모습이 쓸쓸한 사람을 바라보노라면내 마음도 울적해진다. 얼굴이나 표정뿐만이 아니라뒷모습에도 넉넉한 여유를 간직한 사람들이주변에 많다면 이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지 않겠는가 ..앞을 향하여 걷기에도 바쁘고힘겨운 삶이지만,때때로 분주한 걸음을 멈추어 서서뒤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백 가득히 사랑을 중에서-------------------------------무기력증과 좀비증세에 치여서 삶의 본원적인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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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UNFRIENDLY뒤죽박죽세상사 2024. 6. 17. 21:57
옥스포드 사전이 친구 삭제를 의미하는 언프렌들리라는 단어를한때는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한다.언프렌들리는 사이버 상의 공간에서 특정인의 주소나 회원으로서의 자격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사이버 절교나 사이버 이별"이 바로 그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소통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상세계가 만들어 준 헤어짐의 편리성이 이렇게 문화의 한 단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사랑의 반대는 증오나 미움이 아니라고 한다.가장 무서우면서 가장 극단적인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고 한다.인간관계에서나 비즈니스상에서도 무관심 또는 절교는 상상 이상의 충격일수도 있고 아픈 추억일수도 있다.가까웠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의 무관심,잘 알고 지내왔다고 생각한 지인들로 부터느껴지는 무관심,수십년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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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사랑과 믿음:삶은 우리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오묘하다.동서고금 2024. 4. 8. 18:22
우리의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편이 죽었다. 교통사고로.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랑하는 남편이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 새벽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남편의 차를 들이 받아 버렸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 장례를 치렀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남편의 죽음을 기정사실화했으나 인정할수가 없었다. 이 번 여름휴가 때 첫아들을 안고 고향의 바닷가를 찾자고 하던 말만 떠울랐다. 나는 임신 중이었다. 도대체 하느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정말 원망스러웠다. 가난했지만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세상을 살려고 하던 남편이었다. 다니던 성당에 발길을 끊었다. 그리고 고통 가운데 해산을 했다. 남편이 바라던대로 아들이었다. 나는 아들을 안고 남편의 고향을 찾았다. 동해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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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황당무계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 20. 21:16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이해인 첫눈,첫사랑,첫걸음 첫약속,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하고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새해 첫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인 찾아오는 고운 첫손님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나팔꽃 같은 얼굴에도 사랑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현관문을 나서는 아버지의 기침소리에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어머니의 겸허한 이마에도 아침은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새 아침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움의 눈물 흘렸던 기다림의 그 시간들도 축복해 주십시오,주님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천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이라는 성 아오스딩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 이제는 삶 속에 뿌리내리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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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신뢰와 약속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동서고금 2024. 1. 1. 16:08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보냐?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가을 낙엽을 보며 추억과 성숙을 노래하던 그 마음이 겨울 초입에 이리저리 뒹구는 그 낙엽의 잔재가 다만 귀찮고 때에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 것처럼 왜, 바로 어제의 그 낙엽이건만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한 사람을 보면서도 혀에 녹아들듯이 그처럼 사랑했다가도 다만 한마디 말에 다시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증오스럽기까지 하니 손바닥 뒤지는 것보다 쉬운 것이 변덕스런 마음이리라. 한 마음을 갖지 못한 것이 어디 이 뿐이겠느냐? 하느님 향한 마음이 불타오르기까지 하더니 그땐 온갖 것을 다 바쳐도 기쁨에 젖기만 하더니, 일상에 조그만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말씀 없다고 투정하며 떼 쓰는 그 마음도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한다. 오직 한 마음으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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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이별과 사랑견우와 직녀 2023. 8. 6. 14:36
영원이라는 말 -희망- 그대를 보며 영원이라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러한 믿음에 영원이라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기에 그날밤의 사랑을 못내 지울 수 없기에 그 추억에 영원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힘겨움에 지쳐 더이상 쓰러질 자리가 없고 외로움에 지쳐 더이상 기댈 곳이 없었던 그 절망의 핏빛 울음의 순간에도 언제고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영원이라는 말을 되뇌였습니다 어차피 헤어짐은 있는 것 이제는 이별에 익숙해져버린 우리 아닌가요? 영원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 헤어짐과 이별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삶의 패배에도 익숙해지지 마세요. 포기에도 익숙해지지 마세요. 습관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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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진정한 모습마늘과 생강 2023. 2. 13. 22:39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