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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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가 살아가기에 대한민국은 힘든나라입니다. 아직까지는......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6. 14:18
엄마 나 낳던날 울도 못하는 애 낳다고 할머니한테 혼났지? 집안 망신이라고 내다 버리라고 그러셨다며? 아빠마저 눈 길 한번 안주셨으니 엄마는 미역국도 못먹었겠네? 배고팠겠다. 그치? 애 낳고 많이많이 아팠을 텐데 엄마, 그날 나 대신 많이 울었겠다. 그치? 돌만 되면 다들하는 그 쉽다는 엄마 엄마 맘마 맘마 새벽 기도에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니고 두 살 아니 열 살 돼도 말 한마디 못할 때 엄마 많이 울었지? 동네 애들이 나더러 벙어리 귀머거리라며 놀리고 애배라며 때릴때 엄마 그 때 나붙들고 흐느껴 울었지? 엄마 이젠 울지마. 울면 바보라며... 엄마가 울면 어떻해? 그리고 나 있잖아? 남들이 놀려도 괜찮아. 그 사람들하는 욕 하나도 안들리거든! 난... 내가 괜찮은데 엄마가 왜 울어? 엄마, 이젠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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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책임일 것입니다. 실천하는 양심이 됩시다.동서고금 2009. 12. 5. 14:24
나눔 오늘의 마지막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검사가 피고인에게 “돈을 내지 않고 남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적이 있느냐.”며 공소 사실을 추궁했습니다. 노인은 순순히 그렇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는 70세가 넘은 힘없는 노인이었습니다. 본인의 의지 없이 변호를 맡은 변호인은, 그가 어쩔 수 없이 그랬을 거라고 했습니다. 검사는 판사에게, 노인의 혐의 사실이 입증되었으니 법대로 처벌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판사는 노인을 바라봤습니다. 돌봐주는 가족도 없고, 일정하게 사는 곳도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불쌍한 노인이었습니다. 병든 몸을 이끌고 배가 고파서 남의 가게에 들어가 물건이나 돈을 훔친 죄로 이미 여러 번 벌을 받은 노인이었습니다. 더구나 그에게는 어린 손자 아이가 딸려 있었습니다. 판사는 노인이 불쌍해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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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지식,현자와 바보,입과 가슴,빈수레의 울림동서고금 2009. 12. 5. 14:15
바보의 가슴은 그의 입 속에 있지만, 지혜로운 자의 입은 그의 가슴 속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지난 20년동안 나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 앞에서 벤자민 프랭클린(18세기에 살았던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의 역을 연기해 보였다. 내 관객은 주로 각종 단체나 집회의 참석자들이지만, 나는 특히 학교 학생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연관을 맺고 일할 때 나는 그들에게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의미에서, 두 학교에서 내가 연기를 해 보일 수 있도록 스폰서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내 요청은 흔쾌히 받아들여졌다. 매우 어린 학생들까지 내가 연기하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역에 담긴 메시지를 잘 이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는 무척 기뻤다. 연기가 끝난 뒤 나는 학생들에게 질문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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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이 주는 삶의 의미계영배 2009. 12. 4. 15:42
초고층 건물과 초고층의 주거공간은 과연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과 삶의 질을 업시켜 주었을까? 그러나 의외로 초고층 건물이 인간의 삶의 보다 척박하게 만들과 행복보다는 불행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창문 바로 아래로 2백 미터 밖을 내다볼 수 있는 현대인은 이성으로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의 영역에서는 두려움을 품고 있다. 높이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불안감은 잠재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식은땀과 두근거림 더 나아가서 민감하게 건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현대인들은 의외로 많다. 대형 건설사들의 초고층 건물의 경쟁적인 건설이 건축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각축장이 될지는 몰라도 인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그러면서도 보다 인간적인 향기가 만연한 주거공간을 제공하지는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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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 불행인 이유는 우리가 불행을 불행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동서고금 2009. 12. 4. 15:28
헤더 밀스라는 어여쁘고 늘씬한 영국의 모델이 복잡한 런던의 거리에서 길을 건너다 그만 경찰의 오토바이에 치어 다리를 다쳤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그녀는 왼쪽 무릎 아래가 잘려나간 자신의 다리를 보고 다시 한번 기절을 했다. 그녀의 나이는 겨우 스물 넷. 쭉 뻗은 다리를 뽐내며 당당하게 무대에서 유명 디자이너의 새옷을 선뵈던 그녀의 모델 로서의 모습은 이젠 끝장이 난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상심은 단지 두 주간뿐이었고 그녀는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그녀는 상처가 아문후 곧 의족을 해달고 이를 악물로 걷는 연습을 했다. 얼마후 남이 보기엔 조금도 절룩거리지 않는, 그러니까 아무도 그녀의 다리가 의족이라는 걸 모르게끔 되었다. 그녀는 그길로 코소보와 베트남으로 오가며 전쟁중에, 또 지뢰에 다리가 잘려나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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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차이:나눔과 배려의 존재여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3. 12:12
천국과 지옥 한 남자가 죽자 성 베드로가 그에게 천국으로 가고 싶은 지 지옥으로 가고 싶은 지를 물었지요. 그 남자는 결정하기 전에 두 곳을 가보고 싶다고 하였어요. 성 베드로는 그를 먼저 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큰 방안에는 많은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이 놓여 있고 음악이 흐르고 있었지요.또한 창백하고 슬픈 표정을 띤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그들은 포크와 나이프로 손이 묶인 채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려 하고 있었어요.그러나 그들은 음식을 먹을 수 없었어요. 다음엔 천국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도 역시 지옥과 똑같은 식탁에 음식이 가득하고 음악이 흐르고 있었어요.이번에도 식탁 양쪽 에 있는 사람들의 손이 포크와 나이프로 묶여 있는 것을 알았어요.그러나 천국은 뭔가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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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단정짓지마라.아무것도 포기하지 마라.아직 시작도 안한 인생의 막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3. 12:07
타고난 재능과 외모로 어린시절부터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들도 있고, 가정배경이나 부모의 후광에 힘입어 보다 용이하게 스타의 대열에 합류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삶의 희열과 감동을 주는 것은 극적인 반전과 의외의 상황에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일 것이다.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전직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방수였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탐험영웅인 해리스 포드는 목수로 망치질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젊은 시절 배우를 꿈꾸며 허리우드를 배회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연애인들이나 감독들의 집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솜씨좋은 목수쟁이였던 그는 어느날 허리우드의 한 감독집을 수선하다가 원래의 자신의 길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포레스트 검프로 유명한 톰 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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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사랑견우와 직녀 2009. 12. 3. 11:48
♣ 하늘과 바다의 사랑이야기...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하고 사랑을 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긴 사랑을 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은 바다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습니다. 어스름 저녁이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라고 속삭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하늘은 부끄러워 노을을 발갛게 물들였습니다. 그러면 바다도 같이 얼굴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수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아주 긴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름도 하늘을 사랑했습니다. 하늘은 너무도 높고 깨끗해서 구름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하늘은 바다만 쳐다보았습니다. 생각다 못한 구름은 어느 날 하늘을 전부 가려버렸습니다.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하늘이 너무 미웠습니다.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