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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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이 되고 싶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7. 15:58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일상에 빠지지 않고 대의를 위해 나아가며 억눌리는 자에게 헌신적이며 억누르는 자에게 용감하며 스스로에게 비판적이며 동지에 대한 비판에도 망설이지 않고 목숨을 걸고 치열히 순간순간을 불꽃처럼 여기며 날마다 반성하고 날마다 진보하며 그 성실함에 있어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으며 진실한 용기로 늘 뜨겁고 언제나 타성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며 모든 것을 창의적으로 바꾸어 내며 어떠한 고통도 이겨낼 수 있고 내가 잊어선는 안될 이름들을 늘 기억하며 내 작은 힘이 타인의 삶에 윤기를 줄 수 있는 배려를 잊지말고 한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와 함께 흐를 수 있는 그런 내가 되어야 한다 ...이런 내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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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은 천사였던 것 같습니다.마늘과 생강 2009. 11. 7. 15:55
모셔온 글입니다. 우 리 형 월말의 은행창구는 참 붐빈다. 오늘은 선명회 후원아동에게 후원금을 부치는 날이다. 그동안은 자동이체로 후원금을 냈었는데 지난달에 자동 이체에서 지로로 바꿨다. 대기표를 받고서 북적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조금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자동이체가 편하긴 하지만..... 형도 나처럼 이렇게 지루해 했을까? 아마 아닐 것같다. 오늘에서야 나는 왜 형이 그 손쉬운 이체로 하지 않고 그렇게 고집스럽게한달마다 꼬박꼬박 지로용지를 썼었는 지 형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같기도 하다. 우리 형은 언청이였다. 어려운 말로는 구개열이라고도 하는데 입천정이 벌어져서 태어나는 선천성 기형의 한종류였다. 세상에 태어난 형을 처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어머니의 젖꼭지가 아니라 차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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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고 버팀이 되는 지혜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라.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7. 15:41
현대인의 도시생활은 항상 활기찬 것만은 아니다. 불현듯 이는 자신에 대한 불안감,두려움,걱정,낙심 그리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다사다난한 어려움들과 걸림돌들이 우리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한마디 지혜의 말이나 성경구절은 우리의 어두운 심적인 상태에서 충분히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자신의 좋아하는 구절,자신의 좋아하는 지혜의 경구들을 몇가지 만이라고 자신이 수시로 볼수있는 곳에 적어두고 보자. 암기를 하고 수시로 생각하고 그 내용으로 명상에 잠긴다면 더더욱 좋다.지혜의 말과 성스러운 구절은 당신의 난관을 극복하게 해주고,두려움을 없애주고,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준다. 가장 좋은점은 당신의 심적인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삶을 관조적으로 볼수있게 해준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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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의 사랑과 그 사랑을 잊고 있는 현대인들마늘과 생강 2009. 11. 7. 15:31
지프차 한 대가 멀리서 오고 있었다. 한 미국인이 성탄절 선물을 한국인 가족에게 전하고 오는 길이었다. 다리를 건너려던 차가 갑자기 털털거리더니 엔진이 멈춰 버렸다. 그는 차에서 내려 여기 저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때 다리 밑에서 가냘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내려가 보니 거기엔 갓난아기가 옷에 겹겹이 싸인 채 울고 있었고, 그 옆에 젊은 여인이 발가벗은 채 얼어 죽어 있었다. 그 아기가 자라 열두 번째 생일을 맞던 성탄절 날, 아이는 그 미국인에게 친어머니의 무덤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무덤 앞에 꿇어 앉은 아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미국인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아이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벗어서 어머니의 무덤 위에 덮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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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애써 외면해온 사실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7. 15:25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너에게 묻는다 중에서/안도현님) 그래요. 저의 삶에는 그러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아니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기보다는 주님께 항시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시옵니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은...정우경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은 ’그러나’입니다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래서 우린 서로 남이 되었고 너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꺼야 그러나 추억이란 거짓 이름에 속아 잊혀진 사랑이 되어버렸고 그래 이제는 나도 너처럼 추억을 잊는 수밖에 그러나 바보처럼 쌓여지는 그리움덩어리는 이제 내 목까지 차올라 울음으로 자라버렸고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괴테)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내 가슴의 슬픔을 알아줍니다 홀로 이 세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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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마늘과 생강 2009. 11. 6. 15:47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금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듯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하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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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과 인간의 숙명마늘과 생강 2009. 11. 6. 15:43
마지막 손님이 올때 이 해인 수녀 올해도 많은이들이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주님 눈물의 샘이 마를 겨를도 없이 저희는 또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떠난 이들의 쓸쓸한 기침 소리가 미루어둔 기도를 재촉하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예고없니 찾아올 마지막 손님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아직 살아있는 저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헤아려볼 뿐입니다 그 낯선 얼굴의 마지막 손님을 진정 웃으면서 맞이할수 있을까요?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가 상상보다는 어렵더라는 어느 임종자의 고백을 다시 기억 하며 저희 모두 지상에서의 남은 날들을 겸허하고 성실한 기도로 채워가게 하소서 하루에 꼭 한번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화해와 용서를 먼저 청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깨어있게 하소서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인듯이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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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서 찾지마세요..바로 당신 옆에 있답니다.견우와 직녀 2009. 11. 6. 15:15
내 앞에 사람이 있었네. 내 앞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어찌할 것인가, 나는 그 사람을 보고 있지 않는 것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뜻이다. 그 사람은 그 눈빛 속에서 매일매일 아름답게 변화한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는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하고 말했다. 그렇다. 그대가 내게 소중한 것은 그대를 생각하느라 지샌 날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보여지길 원한다.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길 원한다. 피곤한 어깨를 어루만져주고 따스히 감싸주기를 원한다. 사랑은 그 욕구를 알아주는 것이다. 너무 바쁘다고 그냥 지나치려는가. 앞을 보라, 네 앞에 소중한 사람이 있으니. 다만 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