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동반자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당신 인생의 동행은 누구입니까??견우와 직녀 2024. 6. 5. 20:41
누군가와 함께 라면...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계영배 2022. 8. 7. 20:56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오늘하루도 지평선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서로에 대한 관심이 현대에는 필요하다.동서고금 2009. 11. 7. 15:19
(개미귀신) 난 귀신이 아니오. 명주 잠자리의 유충일 따름이오. 내 몸 길이가 1cm 인데, 1cm 짜리 귀신 봤소? 왜 나를 개미귀신이라고 부르는 거요. 문자의 횡포를 버리시오. 비록 내 몸이 흉측하나 나도 아름답고 맑은 날을 꿈꾸는 한 존재요. 미물이지만 나에게도 배고픔이 있고 기다림이 있소. 개미, 앙상한 밥알만한 개미가 내 밥이오. 개미 한 마리 잡아먹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오? 오랜 시간 구덩이를 파놓고 몇시간, 혹은 몇일을 기다려야 외로움 끝에 겨우 개미 한 마리가 결려듭디다. 개미지옥, 내 식탁을 개미지옥이라고 부르지 마시오. 당신들 식탁을 지옥이라고 부르지 않으면서 왜 내 식탁만 지옥이라고 하는거요. 문자의 횡포를 버리시오. 나를 있는 그대로 이름 없이 보아주시오. 명주잠자리가 되면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