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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래일기:증오를 키우는 사회(2021년 11월 17일)뒤죽박죽세상사 2020. 11. 17. 11:45반응형
세상이 미쳐간다.
미움이 넘친다.
코로나 19의 발병이후
전세계는 이제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어쩌면 애교였다.
지금은 코로나 증오증후군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가족, 사회, 국가 전역으로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한
증오감은 삶의 기본적인 행태를 파괴하고 있다.
누군가 코로나에 걸리면
감염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증오의 대상이 된다.
가족내에서도 예외는 아니고,
더 나아가 그 가족전체가 사회적인 왕따를 당하는
이상한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조직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국가내에서도
코로나 감염자는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무언의 퇴직압박, 무언의 이사압박, 무언의
격리압박 등 코로나로 인한 왕따는
일상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코로나 감염을 겪은 이들은 사회적인 외톨이가 되면서
또 다시 사회에 자신들의 분노를 방출한다.
코로나 감염에서 회복된 이후에 받게 되는
사회적인 눈초리가 두려워진 이들은
은둔형 외톨이가 되거나
묻지마 범죄의 선봉장이 되어서
사회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함께 극복해야 할 코로나 사태가
누군가를 향한
책임과 비난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누구나 코로나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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