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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은 운명처럼 다가온다. 준비된 이에게....
    동서고금 2018. 1.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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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 읽고 40억 유산 상속자가 된 소년


    영국에서 약 90년 전에 있었던 일화다.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 가난한 소년이 살았다. 이 소년은 희망을 찾아 무작정 시골 마을을 떠났다. 런던으로 간 소년은 어느 큰 교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지내게 되었다. 고향을 떠날 때는 도시에 가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막상 도시에 와 보니 그럴만한 사정이 못되었다. 그래도 소년은 공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어느 날 목사님이 외출을 한 뒤 교회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는 책이 가득했다. 이렇게 많은 책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도서관 안으로 빨려들어 갔다. 흥분된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며 책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한 쪽 구석에서 책을 한 권 발견했다. 

    두꺼운 책인데 먼지를 덮어쓰고

    있었다. 소년은 그 책을 집어 올려 먼지를 털었다. 

    그 책은 동물학자 페브리에가 쓴 『동물학』이었다. 

    볼품없는 그 책은 아직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것 같았다.

     소년은 호기심에 책을 펼쳤다. 

    그런데 소년은 그만 책에 빠져들고 말았다. 소년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다. 

    마침내 마지막 장을 펼쳤을 때 누군가 써놓은 메모가 있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곧 런던 법원으로 가서 1136호의 서류를 가지십시오."


    이 메모를 본 소년은 어리둥절했다. 그래도 뭔가 사연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법원으로 갔다. 

    법원에서 1136호 서류를 받았다. 

    그런데 그 서류는 유언장이었다.


    "이것은 나의 유언장입니다. 당신은 나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주신 분입니다. 나는 평생을 바쳐 동물학을 연구하고 책을 썼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권의 책만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책은 모두 불살랐습니다. 당신이 그 교회의 내 유일한 저서를 읽어주셨으니 내 전 재산을 드리겠습니다. (F.E. 페브리에)"



    이렇게 하여 소년은 책 한 권을 읽고 페브리에의 유산 400만 달러(현재금액으로 약 40억)를 상속을 받았다. 

    이 사건은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소년은 나중에 페브리에의 뜻을 기려 영국 전역에 도서관을 많이 세웠다. 그리고 책을 보급하는 일과 가난한 사람을 도우는 일에 힘썼다.

          [출처] 책 한 권 읽고 40억 유산 상속자가 된 소년|작성자 간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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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글에서 한 소년의 행운과 4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의 유산에 눈을 고정시킬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준비된 소년과 그 준비된 사람에게 남긴 페브리에의 멋진 선물이다. 

    누구에게나 행운은 온다.

    언제나 무수히 우리의 일상은 행운과 필연의 연속선에 있다.

    그러나 준비된 이들만이 행운을 누리고 필연의 운명을 알아챌 수 있다.

    준비된 당신의 삶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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