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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의 극한에 이른 현실에서 주위를 살펴야 한다.동서고금 2021. 6. 8. 00:02반응형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하면
우리 자신을 가장 먼저 죽이거나
가장 먼저 망치는 첫단추가 된다.
이러한 시기에 다음의 한 인물을 소개한다.
성인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신부는
폴란드 출신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신부가 되어 귀국한
그는 "성모의 기사"라는 잡지를 출간하고
종교 공동체를 만들어서
사랑과 자비의 메시지를 전파하였다.
그러나 콜베 신부도 나치의 탄압을 받는
유대인 2000여 명을
수도원에 숨겨주었다가
1941년 독일 비밀경찰에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히고 만다.
수용소에서 남들보다
더 혹독한 강제 노동을 강요당했지만,
다른 수용자들을 위한 설교와
고해성사를 계속했다.
그렇게 한 5개월 정도가 지난
1941년 7월 한 사람이
수용소를 탈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한 명이 도망치면 도망친 사람과 같은
감방을 쓴 열명을 모두 굶겨 죽이는
잔인한 규칙이 있었다.
이때 콜베신부는
"열 명 가운데 한 사람을 대신해 죽겠다"고
자청해 지하 감옥에 갇혔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콜베 신부는 다른
수용자들과 손을 맞잡고 계속기도했다.
그렇게 3주가 지났고
콜베신부와 세 수용자가 살아남았다.
그러나 콜베 신부는
결국 나치의 독극물 주사를 맞고 숨을
거두었다.
나치는 절대로 콜베 신부를
살려두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이를 대신해서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그 수용소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분명 평화와
인간미가 가일층
증가되지 않았을까 한다.
우리는 과연 다른 이름모를
이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까?
만일 무엇인가를 한다면
우리도 이름모를 누군가로 부터
알지 못하는 사이에 도움을 받는
선순환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처음 시작은 당신이어야 한다.
아주 작은 희망의 메시지,
배려의 메시지,
사랑의 메시지이면 족하다.
너무 큰 것을 기대하거나 시도하지는 말자.
삶의 가치는 아주 작은
그것도 바로 우리주변 가까이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통해서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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