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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UNFRIENDLY뒤죽박죽세상사 2024. 6. 17. 21:57반응형
옥스포드 사전이 친구 삭제를 의미하는 언프렌들리라는
단어를한때는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한다.
언프렌들리는 사이버 상의 공간에서특정인의 주소나 회원으로서의
자격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사이버 절교나 사이버 이별"이
바로 그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소통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상세계가 만들어 준 헤어짐의 편리성이
이렇게 문화의 한 단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나 미움이 아니라고 한다.
가장 무서우면서 가장 극단적인 사랑의 반대는무관심이라고 한다.
인간관계에서나 비즈니스상에서도 무관심 또는 절교는
상상 이상의
충격일수도 있고 아픈 추억일수도 있다.가까웠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의 무관심,
잘 알고 지내왔다고 생각한 지인들로 부터
느껴지는 무관심,
수십년을 함께한 직장동료들로 부터 퇴직 후 느껴지는
삭막한 무관심,
항상 함께했던 가족간의 관계에서 오는 서먹함을
동반한 무관심 등
이런 무관심은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당신에게 삶의 회의를 느끼게 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모두가 누군가에게 무관심할수도 있고
누군가로 부터 무관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누군가를 한번 만이라도 생각하면서무관심의 영역을 좁히는 것도
삶을 따스하게 사는 지혜가 아닐까 한다.
다만, 당신의 삶은 좀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하기를
원한다면 의미없는 만남이나 관계 그 자체를
가능하면 빨리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를 먹어가면 삶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순조로운 삶의 비법이고,
삶의 단순화는 관계와 만남읨 단순화와 정리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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