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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나눔과 생각이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여행하자. 가끔은 자신의 삶에 거리를 두자.계영배 2016. 8. 3. 21:24반응형
지리산을 돌다가
우연히 마주친 조선왕조 초기의 거목.
가까이 다가서자니 전체를 볼수가 없어서 이렇게 거리를 두고 본다.
우리는 가끔 너무 가까이 다가서서 전체를 놓치는 실수를 범한다.
거리를 두자.
서로에게 거리를 두자.
상대의 전부가 보일 것이다.
상대의 진정이 보일 것이다.
일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자.
가끔은 내가 하는 일의 고객이 되자.
그것도 깐깐한 고객.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것이다.
때로는 아주 힘겹게 생각되어지는 일들이 아주 쉽게 정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은 자신과도 거리를 두자.
자신의 인생을 비디오 보듯이 해보자.
한편의 애니를 보는 식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자.
당신의 삶은 급반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때로는 역설적인 면이 있다.
나무에 다가갈수록 부분이 보이고 그 거대함에 오히려 경외심보다는
두려움이 내 자신으로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때로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에 거리를 두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면 그 보이지 않는 것이 바로 당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이다.
서로간의 거리가 서로간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거리는 멀어짐이 아니라 서로간의 가까워짐이다.
여행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좀 더 알게되고, 세상과 좀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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