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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 다음에는 관심과 흥미 그리고
배움이 혼재된 상황에서
세상을 아주 힘차게 살아간다.
함께하면 오히려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성장하고 성숙되어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알게된다.
서로 통한다고 생각했던 이들은
사실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들이었다는 사실을..
당신의 멋진 계획과 꿈은 공개하는 순간
누군가의 무시와 괄시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시들해지고 힘을 잃게 된다.
당신의 삶은 어쩌면 혼자서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야 하는 운명을 지녔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인생은 어쩌면 연꽃처럼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조급해하지마라.
하늘이 정한 시간과 시기가 필요하다.
당신이 믿고 의지했던 누군가에게
아주 낯설음을 느낄수도 있다.
이제 우리는 확실히 배우게된다.
자신의 꿈은 내안에서만
자랄 수 있고,
자신의 열정은 내안에서만
뜨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와 너무많은 것을
공유하려고 하지마라.
누군가와 너무 깊이있게
교감을 느끼려고 하지마라.
그저 온전히 자신의 것은
자신의 가슴과 온몸으로
기억하고, 그것으로 만족해하라.
삶이 오히려 안전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다.
차리리 타인과 침묵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과의 많은 대화를 가질 수 있다.
당신과 같은 이는 없고,
당신과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함께하려고 나서는 이는
극히 드물다.
당신의 삶을 온전히 당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다면
그저 혼자서 하고 혼자서 나아가라.
혼자서 살아가는 삶에 어색해하면
삶은 역설적으로 외로워진다.
혼자서의 삶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
의외로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