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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만 되면 다양한 이합집산과 짝짓기가 성행한다.
철과 무관하게 철새들이 지저귀고 남의 눈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충성을 보이는 과도한 팬들도 보인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때로는 식물이든 살기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인간을 다를 것이라고 고고한 척하는 것도 어쩌면 연줄과 입지를 만들지못하는 인간들의 찌질한 불평일지도 모른다.

장수선무라는 말이있다.
소매가 긴 사람이 춤을 잘 춘다는 것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다.
생선가게에 오래 머물면 생선냄새가 몸에 배고,
꽃집에 오래 머물면 꽃 향기가 몸에 밴다는 말도 있다.

결국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라는 것이다.
개개인의 능력도 환경이 영향을 받고 현실에서도 능력보다는 환경이나 여건이 그 사람의 존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조건이 좋으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출세와 성공에 분명유리하다. 물론 어느 집안이나 환경을 배경을 가지고 있느냐도 성공의 주요키워드이기도 하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운명이 바뀐 일로는 이사만한 사람이 없다.
이사는 초나라 상채사람으로 젊어서 군에서 낮은 벼슬아치 노릇을 하고 별볼일없는 생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마리의 쥐를 발견하고 처세의 큰 흐름을 발견하게 된다. 변소에 있는 쥐는 사람이나 개가 나타나면 항상 깜짝 놀라서 도망하기 바빴다.  그러나 창고안에 있는 쥐는 쌓아놓은 곡식을 먹으면서 여유있게 지내면서 사람이나 개가 나타나도 여유있게 자신의 할일을 했다.

이사는 두 쥐를 보고 사람의 귀천은 그 사람의 본래의 가치보다는 어떤 처지에 있는 가에 달려있다는 나름의 처세술을 익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이사는 모험을 행한다.
곧바로 진나라로 향한 그는 당시 승상인 여불위를 찾아가 그의 사인, 즉 집사가 됐다. 이후는 출세가도였다. 물론 그의 인생의 마지막은 요참을 당하는 비극이였지만 그의 삶은 자신의 처세술을 몸소 보여준 그야말로 파란만장의 진수였다.

어쩌면 지금 선거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줄서기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자신의 귀천을 정하려는 이미 우리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험해온 자리정하기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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