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삶을 지나치게 근엄하고 심각하게 살지마라. 인생을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자신의 감성에 충실해라.
    계영배 2011. 4. 15. 10:49
    반응형
    삶의 대단한 일도 기실 알고보면 스쳐지나가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아주 작은 일상이 바로 위대한 당신의 삶이다.
    누구나 엄청난 일을 꿈꿀 수는 있지만, 누구나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미 당신은 남과 다른 존재다.
    일상과 평상속에서 기쁨을 경험하는 한 당신은 행복한 존재다.



    그러나 당신을 짖누르는 압박감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사회의 모든 이들을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접하게 만든다.
    이 압박감은 바로 당신에게서 오는 것이다.
    당신을 말할 것이다. 사회분위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그러나 당신을 알고 있다. 경쟁과 치열한 다툼이 결코 행복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경쟁에 익숙해진 당신은 이제 경쟁이 없느 것을 오히려 더 어색해 한다는 것을......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라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시골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거 기억나니?"
    "그때 바닷가에 간 일 기억나?"
    삶의 마지막에 이르면 가장 즐거웠던 놀이의 순간들을 회상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단 한 사람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일했어야 하는데"라거나
    "근무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9시간이었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텐데" 하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누리고 놀이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것도 일평생 동안. 
    그런데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항상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어야 하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느라 존재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어느 성공한 사업가는 암과 한판 승부를 벌인 후에 말했다.

    "난 곧바로 암 전문의를 찾아갔고
    그 즉시 부어오른 부위를 제거했어요.
    그리고 화학 치료를 받았죠.
    난 부지런한 사업가에서 부지런한 환자로 변해 갔어요.
    검사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고,
    약을 먹고, 의사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병을 앓는다는 게 그렇게 큰일인 줄 몰랐어요.

    화학 치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 복직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암 때문에 이제는 내 삶도 너무 심각해졌어요.
    모든 게 살아남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었고,
    어쨌든 내가 살아 있음을 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궁금해지더군요.
    '왜? 무엇 때문에 내가 살아남았을까?
    일을 더 많이 하려고?
    더 생산적으로 살기 위해서?'
    난 그때 비로소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공허한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은 삶의 의미를 성공에 두었고,
    난 성공이라는 이름의 벽을 구성하는 하나의 벽돌에 불과했어요.
    난 그런 삶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나는 삶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있었어요.
    지금은 그것들을 되찾을 시간이에요."

    삶의 종착점에 있는 환자들은
    곧잘, 자신들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무한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지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니다.
    두려움 속에서 살 때 당신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헬렌 켈러가 말했듯이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된다.


    _이레 <인생 수업>에서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