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또 들어라. 그래야 삶이 평화롭게 진실이 보인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상대보다

더욱 더 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한다고 착각한다. 

울부짖지마라.

우리는 상대방을 설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우리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것은

우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이해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서

우리가 상대방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보다 상대방의 상황이나

입장을 더욱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이다.

전형적인 답정인간의 표본인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더 듣는데 익숙해야 하고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쩌면 상대방은 우리들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을 지 모른다.

성숙하고 진지하게 타인의 말을 듣는 태도는

삶의 완숙을 보여주는

끝판왕이다. 

상대방을 입장이나 태도를 경청하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신과 다른 생각을 지닌

상대방을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