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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명에 몸을 맡길 수는 있지만,
항거할 수는 없다."<마키아 벨리>
운명을 거역하지마라.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
그러니, 자신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마라.
하늘이 정한 운명의 수레는
당신의 삶을
아주 섬세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만, 당신이 마음이 맑고하고 용기를 지닌 채
침착하게 하늘에 귀를 기울인다면
하늘은 항상 당신에게
당신의 길과 당신의
운명적인 삶의 사건들과 방향을 아주
정확하게 전해주신다.
당신이 당신의 욕심과 편견 그리고 독선에
의해서 하늘의 소리에 귀를 닫는다면
그것은 운명의 수레바퀴의
가혹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즉, 예상문제를 알려주는 선생님의 배려를
무시하고 혼자서 과목에 대한 이해없이 그리고
아무런 준비없이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비극과 황당함을 마주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신의 자신감과
어설픈 성공감에 도취되어
착각에 빠지고
결국, 끝을 알 수 없는 벼랑끝으로
몸을 스스로 던진다.
그리고 항상 누군가를 원망한다.
당신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다.
그러나, 당신인생에서의
모든 결정이나 사건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변화와 변화의 가능성은
항상 당신의 손안에 있다.
방향은 정해졌지만,
그 방향에서 어떤 태도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는
당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하늘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당신에게 멋진 자율권을
제공한 것이다.
이런 운명의 비밀을 알아야만,
운명에 맹목적으로 항거하거나,
무기력하게 수동적으로 운명을 대하는
불순함과 한심함을
버리고 운명이라는 파도를 타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