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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당신은 문화의 산물이다.세상에 우연은 없다.우연같은 필연만이 있을 뿐이다.동서고금 2024. 1. 10. 18:49반응형
사람은 독립적이고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라는 착각은
우리의 삶을 실제로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데 방해가 된다.
내적 자아상과 자기 충족에 사로잡혀서
우리는 사회속에서 존재하는 나
가족과 함께하는 나
동료들과 함께하는 나라는 존재를
자주 잊어버린다.
우리는 스스로 존재할 수 있지만,
그 스스로 존재한다는 것은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이미 일체화된
문화와 사회성을 내안에 깊숙히 내재시킨
상태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국, 어떠한 인간도 홀로 완전히
우주의 새생명처럼 살아갈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개성과 경험 역시
이러한 사회 문화적인 흐름과 맥락안에서 형성되어진다.
그래서 하나의 경험을 일관되게 경험한 이들을 통해서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마치 그것은 전쟁을 누비는 장수에게
칼에 대한 교훈을 얻으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의 입장에서 칼은 적을 죽이기 위한 도구
그 이상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이라는 개념속에 죽음과
생명의 줄다리기가 그의 생각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다양한 인간과의 만남,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만남,
다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과의 만남이
보다 삶의 틀을 원숙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그 각각의 사람들이 지닌
사회문화적 맥락의 느낌도 함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만남의 대상들은 나름의 생각과 지성을
갖춘 이들이어야 한다.
무의미한 무식쟁이들과의 만남은
삶을 오히려 피곤하게 한다.
개성이라는 것도
사실은 문화와 사회적인 상호작용 속에 표현된
하나의 표현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주변과 살아온 배경을 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도
정확한 지식을 얻는 방법일 수 있다.
당신의 냉정하게
때로는 보다 정확하게 세상을 알고싶다면
당신과 동떨어진 분야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라.
같은 분야의 인간들과의 만남은
당신에게 소소한 정보와 긴밀한 공감대를
심어줄지는 모르지만,
세상에 대한 큰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낯선만남과 낯선 분야를 경험하는 것은
어색함과 더불어 신선함과 호기심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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