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기술력이 한계에 달라하고 제품간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서고금

가격대비 만족도 가성비다.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이제 차별화가 뚜렷하다.

외관을 차별화 한 프리미엄급의 고가제품군이 그 하나고,

철저하게 가격위주의 경쟁력을 고려한 저렴한 제품군이 

또 다른 하나이다.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고가를 추구하는 제품들의 특징은

기능과 성능보다는 그 제품의 구매가 주는 사회적인 지위와 

부의 과시이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제품군은 철저하게 가격

대비만족도이다.

불황의 시기에 소비는 양극화되고 경제의 구조도 이제는

이 두가지로 대별되고 있다.

우울한 자화상이지만, 현실의 경제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가품이든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든 자본의 힘이 뒷받침이

되지 못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시기까지 버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창업분야의 제품가격들은 그 둘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고객층을 형성하기 힘들다.

이제 불경기는 일시적인 상황이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다.

빠른 창업과 더 빠른 폐업이 현실의 자화상이다.

이 상황에서 과연 우리의 현명한 선택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시대적인 변화에 맞추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문제가 현실적으로 먹먹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