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나이를 먹으면서 어쩌다 어른으로 그리고 중년으로 행해가고 있는가..

2018. 8. 5. 15:52계영배

채 10살이 되지 못했을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만되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는 중학생만 되면 혼자서 많은 

것을 혼자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중학교때는 고등학생이 되면 어른 못지않은 지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등학생때는 대학교를 가면 정말로 진정한 성인으로서 

사회속에서 자율과 자유를 만끽할 줄 알았다.

대학교에가서는 군대를 같다오면 세상사의 희노애락에 

정통할 줄 알았다.

군대를 갖다온 후에는 30이 넘으면 진정한 삶의 베테랑이 

될 줄 알았다.

30대에는 40대가 되면 세상의 흐름에 정통하고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며 욕심과 욕망을 절제하면서 완전한 

인격체로 사회에서 그 존재감이 절로 빛날줄 알았다.

그리고 지금 40대다..

아쉽게도 나이를 먹으면서 얻은 것은 별로 없고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것 같다.

매 순간 순간 착각과 환상이 꿈과 이상이라는 허울좋은 포장

으로 삶을 허황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성없는 꿈과 이상은 망상이고 인간의 심신을 망친다.

그런데 아직도 가끔은 이루기 힘든 꿈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