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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히 자기를 낮춤.
 
 
알고자 함은 사람마다 가진 천성이다.
그러나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지식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자기 사정을 돌보지 않고 일월 성신의
도는 길을 익히 연구하는 교오한 철학자보다도
하느님을 섬기는 촌 백성이 확실히 더 낫다.
 
자기를 아는 사람은 스스로 낮추며
사람의 칭찬을 즐기지 않는다.
 
세상에 있는 것을 모두 다 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나를 행실로써 심판하실
하느님 대전에서 내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너무 과히 알고자 하지 말아라.
거기서 큰 분심 거리가 많이 생기고 많이 속는다.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남에게 유식하게 보이고자 하고
지혜롭다는 칭찬을 듣고 싶어한다.
 
안다 해도 그다지 영혼에 유익하지도 않거니와
혹 아주 무익한 것도 많다.
자기 영혼 구하는 데 도움 되는 것은 제쳐놓고
다른 사정에 열중하는 사람은 실로 미련하다.
 
허다한 말이 영혼에 만족을 주지 못하지만
착한 행실은 정신을 새롭게 하고
조촐한 양심은 하느님께 대한 의뢰심을 준다.
 
더 많이 알고 더 낫게 알수록 그만큼 더 
거룩하게 살지 않으면, 이 때문에 그만큼 더
중한 판단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무슨 기술이 있고 무슨 지식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 것이며, 차라리 얻은 지식에 대하여
두려워하라. 네가 스스로 많이 아는 것 같고
무엇을 잘 이해하는 것같이 생각되거든 
네가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은 줄로 생각하라.
 
두려워할지언정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다.
차라리 네가 모르는 것을 자복하라.
너보다 더 박학하고 너보다 법에 더 익숙한
자가 많거늘 어찌 네가 남보다 나은 줄로 생각하느냐?
 
무엇을 유익하게 알고 배우고자 하거든
남이 너를 몰라주기를 좋아하고,
남이 너를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김을 좋아하라.
 
제일 고상하고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 자체를 참되게 알고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
 
아멘.
 
* 준주 성범 중에서.....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는 이때에 겸손하라는 것은 별종의 세계를 살아가라는 것처럼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명심해라. 삶은 오히려 물러나고 낮추고 겸손함에 그 진실된 길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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