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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비로운 존재는 바로 생명이다. 그리고 가장 관심이 가는 존재는 인간이다.동서고금 2010. 12. 21. 11:15반응형
인간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직접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결정론적이고 기계론적인 사고를 만물의 오만한 영장인 인간에게 들이대는 무례함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슷한 생명체로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을 보라.
우리가 가장 비싸게 치는 수목을 보라.
선택의 방식은 우리가 어떠한 일로 한 인간을 선택했을때와 별반다르지 않다. 아니 과분할지도 모른다.
개보다 못한 인간, 나무보다 못하는 인간이 워낙 득실득실하기에......
본질적인 문제는 단순하다.
유전적인 요인이 생명체의 질을 좌우하는가.
아니면, 탄생이후의 환경적인 요인이 생명체의 질을 좌우하는 가이다.
물론 좀 더 너그럽게 답을 하면 정답은 반드시 있다.
둘다인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고자 하는 호기심과 학문적인 매력에 다툼이 있을 뿐이다. 부모과 누구이냐와 어떤 방식으로 양육이 되었느냐가 바로 정답이다. 가끔씩 우리는 개천에서 용이나는 경우와 역경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같은 생명들을 우리는 만나고 환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호와 갈채는 원칙과 별반다르지 않다.
첫째 그러한 환상적인 역전은 아주 드물거나 연출된 경우가 많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상황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설사 진실이 그렇게 그것이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극히 드물다. 거의 희박할 정도로.....
둘째 이러한 환상적인 역전의 이면에는 이미 그 씨앗이 있다.
부모가 시골에 살았다는 이유때문에, 아니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때문에 인생역전으로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우숩기도 하다.
아마 부모들은 평균이상의 지성과 사고방식, 자식교육의 열정을 지녔을 것이다.
결국, 원칙대로 선택하고 원칙대로 판단하면 된다.
이는 평균의 법칙이 아닌 옳을 길을 방향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 상대의 부모와 부모의 삶을 보고,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와 그 친구들을 보면 답이 나온다.
이 답은 정답율이 99.99999999999%일 것이다.
절대로 세치혀를 믿지마라.
절대로 막연한 환상에 빠져서 상대만은 예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마라.
착각은 망상이 되고 망상은 물귀신처럼 당신의 삶을 거대한 늪안으로 빠뜨릴 것이다.
식물에게는 종자씨가 있고,
동물에게는 씨내리와 씨받이가 있다.
그 이유도 우리가 이미 인식하고 있는 사실과 별반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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