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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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성장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입니까.마늘과 생강 2014. 5. 10. 20:53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사람한테 고통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고 누가 묻자, "몸은 자라고 마음은 자라지 않는 식물 인간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고통은 마음을 자라게 하고 영혼을 성숙하게 합니다. 등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 무거워 벗어놓고 싶어도 그 짐은 살아 있는 동안에 벗어 놓을 수 없는 짐입니다, 그러나 그짐은 산을 오를 때 등에 진 배낭의 무게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처럼 소중합니다. - 정호승 산문집에서 인간을 삶을 망치는 것은 고통이나 고난이 아니다. 의외로 우리가 아주 좋게 생각하는 행운일 수 있다. 행운은 대박심리와 탐욕을 친구로 삼으면서 우리의 삶을 아주 질곡속으로 밀어넣게 만든다.지금의 험난한 인생길속에 삶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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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당신의 선물을 기대하십니다.마늘과 생강 2014. 4. 29. 11:28
"네 죄와 고통을 다 내게 다오.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11세기의 성자 제롬이 베들레헴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제롬은 기뻐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가 주님께 무슨 선물을 드릴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이 다 내 것인데 네가 무슨 선물을 내게 주겠느냐?" 제롬이 말했습니다. "이 성경을 다 번역해서 그것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정말 나에게 선물을 주겠느냐? 그러면 한 가지만 다오." "그것이 무엇입니까?" "네 죄와 고통을 다 내게 다오.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 안에 있는 무기력과 절망, 자포자기와 한숨, 우울증과 탄식은 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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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절대로 느슨하게 가지지 말라.삶은 마음을 추스림에 달렸다.동서고금 2014. 4. 29. 11:26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세상 사람들은 잠자는 걸 좋아한다. 밤새도록 잠을 자고도 낮잠을 또 잔다. 잠을 잤는데도 자꾸 졸리면 병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안부를 물을때 먹는것과 나란히 잘 잤느냐 식사는 했느냐고 묻곤한다. 잠이란 병이 들어오는 통로이다 사람의 몸은 혼과 백이 두가지로 작용하게 된다. 혼은 양이고 백은 음이다. 음이 성하게 되면 사람이 쇠약해지고 병들고 만다. 양이 성대해지면 사람은 건강하여 질병이 없다. 잠들면 혼은 나가고 백이 속에서 일을 꾸민다. 그래서 음의 기운이 성해져 쇠약한 질병을 불러 들이게 죄는것은 당연하다. 옛 경전에는 번뇌는 독사이고,잠은 네마음에 달렸다. 독사가 떠나가야 편히 잘 수 있다. 잠을 즐기는 세상 사람들은 모두 번뇌라는 독사에게 괴롭힘당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