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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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들마늘과 생강 2010. 3. 13. 10:34
자신은 크고 훌륭한 것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조차 그런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작고 사소한 것은 없습니다. 힘들게 노력하고 많이 인내하기 보다는 단박승부나 대박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도 싶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항상 때를 기다리면 행운이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때는 이미 지났습니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행운의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이 없었을 뿐입니다. 작은 노력이나 성실함을 우숩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크고 중한 역할만을 추구하고 자신은 남다른 자질과 실력이 있기 때문에 궂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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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진실은 알수없지만, 토끼가 그립다.계영배 2010. 3. 12. 11:45
[토끼가 잠자는 척 했데요] 신문을 보다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 있어 올립니다. 너무 바쁜 세상, 남을 이겨야 살 수 있는 세상을 사는 우리들이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다.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다. 어느 날 토기는 자신의 느린 처지를 한탄하는 거북이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거북이를 짝사랑했던 토기는 거북이가 자신감을 갖고 살도록 해주고 싶었다.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느림보 거북아! 나랑 달리기 시합 한번 해보지 않을래? 너 따위는 내 상대가 될수가 없지만 말이야" 약이 오른 거북이는 토끼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토끼야, 내가 비룩 느리기는 하지만, 날 우습게 여기지 마. 길고 짧은 건 재봐야 하는 법, 한번 해보자고"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