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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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욕심에 집착하면 삶의 피폐해집니다. 마음으로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계영배 2014. 5. 13. 19:41
* 눈에 보이는 것이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이 숨어 있습니다. 혼을 담은 눈으로 보아야 두 가지가 함께 보입니다.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느낌과 오감으로 표현되는 삶의 진실된 향기에 당신이 취할 수 있을 때 당신의 삶은 격조있는 영역을 날고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영을 맑게 하고 지혜의 샘에서 머무르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항상 돌아보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항상 돌아보는 삶을 잊지마세요.그리고 나아가세요.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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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집착은 너무도 처참한 결과를 가져온다.착각하지마라.계영배 2014. 4. 1. 21:05
인간은 무엇이든 늘리려는 본성을 지닌다.재산과 뱃살과 욕심과 이성친구와 옷의 가지수 등등을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한 주체적인 삶을 원한다면. 먼저 디지털기기와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라. 스마트폰과 인터넷, TV와 음악감상등 모든 디지털기기와의 만남의 요소들을 줄여라. 편리함으로 대별되는 스마트기기들은 인간의 삶을 더욱 멍청하고 수동적이면서 히스테릭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는 수비를 줄여라.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마라. 몸이 무거워지면 자연스럽게 게을러지고 매사에 한심한 작태를 창출한다. 지나치게 자라나는 금전적인 욕심을 줄여라. 한탕주의와 대박심리는 모두 욕심과 탐심에서 온다. 자신의 수고스러움으로 먹고 마시며 즐겨라. 항상 하루에 30분이상 운동을 매일하면서 느껴보라. 자신이 살아있음을.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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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 판단력, 인생살이계영배 2013. 10. 26. 14:46
♣ 분별력 식별은 우리의 본래 모습이 아닌 것을 버리는 것이다. - 토마스 키팅, 신부- 명언을 볼 때, 내 생각을 믿어 주고 밀어 주는 글귀를 발견합니다. 그러면 참 고맙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본래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떠오르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것도 버리기를 싫어합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미 내게 온 것은 계속 간직하고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집 안에 물건이 늘어나면 공간이 협소해지고 이동이 힘들어지며 생활이 복잡해집니다. 끊임없이 우리 내면의 소리가 말합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버릴까를 먼저 생각하라. 그러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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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계영배 2013. 10. 5. 11:15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절대로 돈과 명예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시고, 권위와 권력에 맛들이지 않게 하시고, 지혜로움을 등안시하지 않게 하시고, 게으름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합리화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떠나는 순간을 알게 하시고, 머무름에 집착이 켜지지 않게 하시고, 배움에 느려지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그 날을 대비하게 하소서. 하루에 한번은 항상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있음을 감사하게하시고, 하늘의 푸른빛에 감동하게 하소서. 만나는 모든 이들을 통해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게 하시고. 미움과 질투, 시기의 싹은 미루지 말고 잘라버리게 하소서. 그리고 생의 마지막날 정말 잘 살았다고 스스로 느끼게하소서.후회없는 삶은 쉽지 않았지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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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계영배 2013. 9. 10. 10:54
겪기와 하기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의지가 분명하고 그 일에 마음이 실린다면 그것은 '하는 일'이 됩니다. 누가 시키는 일이고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이 일은 하나의 경험으로 남는 '겪는 일'이 됩니다. 창조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은 인생을 일들을 '겪어 내는 세월'이 아니라, '해내는 시간'으로 봅니다. 어떤 일의 주인은 나이며, 나를 통해 무언가가 이루어진다는 기쁨을 맛봅니다. 이들은 고통도 “겪었다.”가 아니라 “배웠다.”, “해냈다.”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신의 오늘은 '겪어 내는' 시간입니까, 아니면 무언가를 '하고 있는' 시간입니까? 상황에 휩쓸리고 누군가의 명령에 따르고만 있다면 당신은 나중에, 내가 '겪은 이야기'만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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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난성의 기류가 일상입니다. 지나치게 찰나적으로 살아가는 삶은 모두에게 불행합니다.계영배 2013. 9. 8. 11:48
‘하느님은 부서진 것들을 사용하신다’라는 히브리 격언이 있습니다. 단단한 곡식이 부서져야 빵이 되고, 포도주도, 향수도, 잘게 부서짐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도 우리 입안에서 고르고 잘게 부서져야 소화가 되고 영양가가 됩니다. 사람도 원숙한 인격과 신앙을 갖추려면 반드시 부서지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부서짐의 크기가 성숙의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도리깨질 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거두어들인 곡식을 앞마당에 펼쳐 놓고 사정없이 도리깨로 후려칩니다. 곡식들의 신음소리... (왜. 나만 때려?!) 곡식들의 저항소리... (이제, 그만 좀 때려?!) 그래도 농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한참을 내려칩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아프라고 때림이 아닙니다. 미워서 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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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약한 부분이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부분입니다.계영배 2013. 8. 11. 13:57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