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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약하다.동사무소 그녀들은 더욱 약하다. 그러나 나홀로 할머니는 강하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2. 16. 18:32
이글은 실화에 바탕을 둔 내용입니다. 다만,대다수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격무에 시달리시는 분들, 열심히 민원인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들입니다. 박모할머니는 항상 운동을 다니신다. 복지관에 식사를 하러다니시거나 병원에 건강진단을 주기적으로 받기위해서도 움직이신다. 움직이지 않으면 80나이의 몸이 더욱 굳어져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당뇨를 오래 앓으신 후 몸무게는 20kg 정도 줄었고 몸도 더욱 왜소해지셨다. 항상 혼자 있다보니 부재중에 누군가가 와도 그 사실을 알수가 없으시다. 서울시내에 폭설이 내렸던 그 당시 할머니는 항상 정기적으로 오던 쌀배달을 받지 못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서 동사무소에 연락을 해보니 동사무소에서 쌀을 운반할 수 없으니 직접 수령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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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행동: 이 시대의 군자를 찾습니다.동서고금 2010. 2. 16. 17:54
물과 같이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주변을 아우르는 삶이 진정한 군자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고여있으면서 자신의 독선과 자신만의 곡간을 지니고 썩어가는 줄도 모르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행복한 군자의 삶도 자연스러운 인간의 삶도 아닌 독한 생명체의 몸부림일 뿐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군자는 항상 언동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위엄이 없이 가볍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은 비록 배울지라도 모래 위의 누각과 같이 헛될 뿐이다. 충실과 신의를 생활의 신조로 삼고 모든 언동을 이에 의해서 해야 한다. 안이하게 자기보다 지덕이 못한 사람과 사귀며 좋아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는 적절한 통제와 동기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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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적인가 아니면 비이성적인가?-인간의 삶에 있어서의 모순-뒤죽박죽세상사 2010. 2. 16. 10:55
동물은 본능의 존재이고 인간은 철저하게 이성이 중심이 되는 사고체계를 지닌 생명체라는 구분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 분류가 합당한가? 개미떼는 우르르 몰려가는 축구 팬만큼이나 이성을 잃을 수 있다. 개미들은 제정신을 잃은 사람들처럼 무리를 따라가는데, 심지어는 그 무리가 어리섞은 결정을 하는 순간에도 또한 그렇다. 하바나 대학의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동그란 방에 개미들을 가둔 후에 똑같이 생긴 문 두개를 열어두었다. 침착한 개미들은 두 개의 문을 똑같이 사용했고 일부의 개미만이 한 개의 문만을 사용했다. 그러나 살충제를 뿌린후의 상황은 자못 달랐다. 공포의 질린 대다수의 개미들은 다른 문을 무시한 채 하나의 문에만 집착하고 몰려들었다. 인간사는 어떠한가? 운동경기장,디스코클럽,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