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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의 가능성은 열려있다.진심으로 본인이 원한다면뒤죽박죽세상사 2010. 2. 21. 11:19
변 화 어느 마을에 양도둑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의 이마엔 양도둑의 약자인 S T(Sheep thief)라는 낙인이 찍혀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의 죄를 뉘우치고 열심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이웃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해주고 궂은 일에 앞장서는 동안 그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평판은 날이 갈수록 좋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느 때부턴가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존경을 받게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이마에 찍힌 낙인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가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동네의 아이들이 그 사실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시던 신부님이 나서서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성인의 이마엔 원래 그런 글자가 새겨져 있단다.' 양도둑의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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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Multi)는 축복인가 재앙인가?계영배 2010. 2. 21. 11:01
사회는 점차 복잡성을 더해가고 다양한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에 부합하여 다양한 젊은 인력들과 산업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삶속에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업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밤낮없이 투쟁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사회는 멀티플레이어를 원하는 사회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멀티를 향한 질주가 과연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것인가? 불교 명상 지도자인 케서린 서스톤의 말에 의하면 여러가지 활동에 몰두하고 또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우리의 삶은 스트레스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해서는 안된다고 한다.왜냐하면 그러한 일들은 다른 일들을 산만하게 하고 부정확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