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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그 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삶과 함께하는 시간도 있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3. 10. 11:48
그 시간 어느날, 내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기도하고 있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내가 누군가의 모두를 이해하고 그 모습 그대로 받아 들였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내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내 마음이 샘물처럼 맑고 호수같이 잔잔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나는 한없이 낮아지고 남들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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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소품디자인,인테리어디자인,가구디자인,패브릭디자인 2010. 3. 10. 11:19
디자인은 인간상상력의 다양한 시도다. 디자인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단지 다양한 시도만이 있고 트랜드만이 이 시도에 호응을 보낸다.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함께 하는 "하우스앤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 4월 개최될 예정이다. 세면대,욕조,내.외장재,바닥재,패턴,생활가전,조명,패브릭,도어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가지고 경쟁에 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모전의 특징은 자신을 이름을 얻고 실리적인 측면-상품화로 연결된 다면- 도 함께 얻을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의 경연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경쟁력을 한번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서 평가받는 것도 멋진 일이 아닐까 한다. 생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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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사랑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3. 9. 10:58
아름다운 생존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 다음에 와요!" 너절한 행색에 냄새마저 나는 부녀가 식당으로 들어왔다.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는 주인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앞을 보지 못하는 아빠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은 그때서야 그들이 구걸을 하러 온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저어, 아저씨! 순대국 두 그릇 주세요." 주인은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돈을 못 받을지도 모른는 그들에게 음식을 내준다는 게 왠지 꺼림칙했다. 계산대에 앉아 있던 주인은 손짓을 하며 아이를 불렀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팔수가 없구나. 거긴 예약 손님들이 앉을 자리라서 말이야." "아저씨, 빨리 먹고 갈게요. 오늘이 우리 아빠 생일이거든요." 주눅 든 아이는 잔뜩 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