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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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당신안에 있는 희망과 삶의 목표를 찾아보세요..분명 당신의 눈앞에 있습니다.동서고금 2024. 2. 10. 15:53
◆난파선의 사람들 항해하던 요트가 태풍을 만났다. 파도가 두어 시간 휘감아버리자 기관실도, 무전기도 불통이 되었다. 요트는 표류하기 시작했다. 배 안에 남은 사람들은 절망에 빠졌다. 양식도, 물도 줄어만 가는데 구조선은 나타날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부상당해 앓고 있던 사람이 하나 죽었다. 남은 사람들은 하나 줄은 입에 대해 차라리 안도했다. 누가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을 더 먹는가, 눈에 불을 밝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난객 가운데 임산부가 있어 그 여인이 아기를 낳았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의 눈이 번쩍이었다. 사람들은 모처럼 입을 열었다. "우리가 죽더라도 저 아이만은 살리자." "저 아이에게 육지의 꽃과 평화를 맛보게 하자." 한 사람이 자기 혼자만 쓰기 위해 숨기고 있던 낚싯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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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동물에게서 배우는 삶의 자세:개에게서 배우자뒤죽박죽세상사 2024. 2. 7. 18:45
우리들 주변의 동물가운데 개는 리더로서 인간 이상의 용감한 자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한 예로 남극 탐험대가 개를 거느리고 빙원으로 가는데 리더인 개가 얼음 바닥엣 다리를 다쳤습니다. 리더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역할을 하려고 했고, 이로 인해서 탐험대의 일정이 조금씩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없이 리더를 교체하려고 하니 리더는 부상당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를 완강하게 거절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리더견을 사살하고 탐험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머리쓰기를 완강하게 거절하거나 머리만을 굴리며 행동이 없는 인간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인간들에게 탐험개의 의지와 열정은 귀감이 됩니다. 매미의 유충은 땅 속에서 7,8년을 지상에 나오는 날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때로는 찬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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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노처녀의 희망사항견우와 직녀 2024. 2. 5. 17:42
과학의 발달로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들에게 획기적인 상품이 출현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키면 이상적인 상대를 소개시켜주는 컴퓨터였다. 한 노처녀가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서 부푼 가슴을 안고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켰다. 과연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평소에 늘 꿈꾸어 오던 모든 사항을 입력시켰다. - 즐겁게 해달라면 언제나 멋진 음악과 춤을 선사할 수 있고 - 우울할 때는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 경제적 감각과 능력 그리고 정치적 소신이 있으며 -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 휴일엔 항상 가족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베풀며 - 그리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즉시 입을 굳게 다무는 상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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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죽음을 넘어서는 사랑과 죽음을 거부하는 사랑뒤죽박죽세상사 2024. 2. 1. 16:23
이 이야기는 어느 의사가 겪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한 의사분의 경험담입니다. 지금으로 5년전, 내가 진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이야기이다.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로 뇌를 다친 26살의 한 젊은이가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왔다. 이미 그의 얼굴과 머리는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의식은 완전히 잃은 후였다. 서둘러 최대한의 응급 조치를 했으나 살 가망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식물인간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그가 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날 아침, 나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심전도를 체크하는 기계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나의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규칙적이고도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나타내던 ECG(Electrocardiogram, 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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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변화를 두려워하지마라.과거에 집착하지마라.마늘과 생강 2024. 1. 24. 16:21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우 과거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신실한 경험으로 포장된 과장된 과거의 성과에 맹목적인 추종을 보이게 된다. 뱀은 성장을 위해서 허물을 벗는다. 가치가 있었고 소중했지만, 과거의 허물과 과거의 행적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삶을 위한 미래의 옷을 입게 되는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더라도 파괴와 창조는 하나의 진리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얼핏보면 너무나 당연한 현상같지만, 봄만 하더라도 삼한사온이라는 인고의 기간을 보내야 한다. 강물을 보라. 흐른다는 대전제는 변함이 없지만, 오늘 흐르고 있는 그 물은 이미 어제의 그 물이 아니다. 어떠한 세상에서든 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개인의 감정이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 좁은 것이 아니다. 신학자 린호프는 일찌기 이렇게 기도했다. "신이여,당신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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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당신을 위한 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 14. 17:15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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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신뢰와 약속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동서고금 2024. 1. 1. 16:08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보냐?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가을 낙엽을 보며 추억과 성숙을 노래하던 그 마음이 겨울 초입에 이리저리 뒹구는 그 낙엽의 잔재가 다만 귀찮고 때에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 것처럼 왜, 바로 어제의 그 낙엽이건만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한 사람을 보면서도 혀에 녹아들듯이 그처럼 사랑했다가도 다만 한마디 말에 다시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증오스럽기까지 하니 손바닥 뒤지는 것보다 쉬운 것이 변덕스런 마음이리라. 한 마음을 갖지 못한 것이 어디 이 뿐이겠느냐? 하느님 향한 마음이 불타오르기까지 하더니 그땐 온갖 것을 다 바쳐도 기쁨에 젖기만 하더니, 일상에 조그만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말씀 없다고 투정하며 떼 쓰는 그 마음도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한다. 오직 한 마음으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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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사랑은 가까운 곳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동서고금 2023. 12. 13. 18:17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기] 내가 항상 웃을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생활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면 아침에 일어날 때 먼저,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웃어 봅니다. 양치질 하면서도 웃어봅니다. 그런 내가 대견한 듯이 그리고 좋은 생각만 하고 혼자 웃습니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마다 큰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형식적인 인사말고 그 사람에게서 뭔가를 발견하고 칭찬하는 인사를 합니다. 진심으로 만나서 반갑다고 온 얼굴로 웃으며 눈을 크게 뜨고 그 사람의 눈과 마주칩니다. 일하면서 힘들어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합니다. 절대로 싫은 표정은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엷은 웃음을 짓고 생활합니다. 식사때는 빠뜨리지 않고 챙겨줍니다.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