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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인생살이는 없다. 두려움과 걱정은 인간이 살아있음을 스스로 느끼게해주는 동반자다. 하수는 그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려고 발버둥치면서 주변을 어지럽힌다. 중수는 그 두려움과 걱정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고수는 그 두려움과 걱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더욱 강하게 단련하는 계기로 삼는다. 하수의 뒤에는 악취가 남고, 중수의 뒤에는 애절함이 남고, 고수의 뒤에는 향기가 남는다. 두려움과 걱정이 당신에게는 어떤 존재로 남게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