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노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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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소멸한 인간들이 되어가는 현실...계영배 2022. 12. 27. 16:48
우리에게 대한민국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떠할까? 숨쉬는 지성인들은 과연 있는가? 양심적인 지성인은 없는가? 아니면 나서지 않는 것인가? 헬조선은 이제 일부 청년흙수저들의 불평불만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다만, 알기 싫어하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영혼을 파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혼을 악마와 거래하는 이들이 점차 일상화되고 영혼없이 사는 것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무섭다기 보다는 슬퍼진다. 이 대한민국에 살아야하고 살아야 할 많은 순수한 영혼들이 아직은 많기 때문이다. 계층분리를 넘어서서 이제는 사고의 틀을 가지고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 는 황당한 생각과 태도에 이제 이 나라는 점차 개인주의를 넘어서 파편화되어가고 있다. 나만 아니면, 내 자식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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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길 없는 세상사??뒤죽박죽세상사 2022. 2. 20. 18:18
오늘도 K씨는 콧노래 바람이다. 일상이 게으르고 의욕이 없던 K씨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은 것은 늦은 나이에 얻은 4대독자 외동아들때문이다. 이녀석이 무던히 자라더니 중학교에 올라가 공부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더니 지금 중2.. 남들은 중2병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K씨의 아들은 변두리 학교지만 전교1등을 차지했다. 그러니, 매사가 흥이고 매사가 즐거움이다. 비록 편의점을 운영하느라 몸을 뺄수는 없지만, 항상 전화로 친구들에게 아들자랑에 여념이 없다. 오늘도 절로 신이나서 아들사진을 보면서 즐거워하는데, 갑자기 인근에 있는 대한유치원복을 입은 한 꼬마녀석이 편의점을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다짜고짜 저기 축대에서 한 형아가 떨어졌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다. 빨리 신고를 해야 하는데 3자신은 어떻게 신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