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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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노는 것을 잃어버렸다.마늘과 생강 2016. 11. 22. 18:51
잘 놀아야 잘 크고, 성격도 원만해진다.그러나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노는 법을 모르거나 잃어버렸다. 그들은 시간만 나면 핸드폰과 사랑을 나눈다.가족모임에서는 더욱 가관이다.가족모두가 자리만 같이하고 실상 핸드폰과 사랑을 나눈다.함께 핸드폰사랑을 체험하는 것이다. 연인끼리만남에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다.수동적으로 제공받는 컨텐츠에 익숙해지면서 더욱 자극적인삶을 추구하고 혼자만의 폰놀이에 열중하는 현대의 젊은이들이 과연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그래서 인지 동영상에 노는 전문가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다양한 놀이와 일상이 관심이 중심이 되고 있다. 먹방,게임방,엽기적인 놀이 등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간접체험이 주는 대리만족에 우리의 심장이울려오는 것은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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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과 불수능 과연 어느 것이 더 나은 놈일까?마늘과 생강 2016. 11. 20. 19:37
이번 수능은 대체로 어려웠다고 한다. 일명 물수능이라 할 수 있다.국어가 죽어로 보이고,수학이 수장으로 생각되고,영어가 영면으로 느껴졌다고 하니 수험생들의 심정은그야말로 타들어가는 활화산이었을 것이다. 수능을 쉽게 출제하면 물수능이라고 하지만, 사교육수요가감소할 것이라고 생각과는 반대로 사교육수요가 절대 줄지 않았다. 결과에 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실력에 의한 점수가 아니라 실수에 의한 점수라고 스스로용인할 수 없기 때문이고, 단 한번의 시험으로 12년의 결말을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그렇다면 차라리 불수능이 낫다.최소한 변별력면에서 물수능보다는 확실하기 때문이다.수시로 냉온탕을 넘나드는 수능이다 보니 이제는학원보다 점집이 대세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