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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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요성:조기 교육의 중요성마늘과 생강 2009. 12. 22. 15:44
한 여인이 유명한 교육가가 자녀 훈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를 할 때 특별히 주의 깊게 들었다.강연이 끝난 후에,그녀는 연단으로 가서 그에게 "제 아이의 교육을 얼마나 일찍 시작해야 하나요.?"하고 물었다. 그러나 교육자는 "언제 아이가 태어나는데요?"라고 되물었다. 그 여인은 "태어나요? 이미,5살인데요?"라고 소리쳤다. "이런 이런 나와 이야기할 시간이 있으면 빨리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가세요. 이미 당신은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5년을 낭비했어요."라고 전문가는 빠르게 말했다. 그의 말은 아주 옳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5년이 아니라 수태의 순간부터 약 5년 하고도 10개월의 시간이 낭비였을지도 모른다.우리가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아이는 수태의 순간부터 자신의 삶을 형성하게 될 사고방식과 인격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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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마늘과 생강 2009. 12. 22. 15:25
사랑에 굶주린 이에게 사랑을 주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실패한 이에게 격려와 위로를 두려움에 떠는 이에게 용기를 주며 외로움에 지친 이에게 말동무가 되어주고 나와 의견이 같지 않다고 하여 면박을 주지 말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못하는 자를 조롱치 말며 병상에 누워 있는 이에게 희망을 주고 죽음을 앞둔 이에게 안정을 찾게 하며 종교를 가진이에게 그의 종교를 험담치 않는 사람 이렇게 사는 사람을 나눔을 꺠닫은 성자라 하고 그 앞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에 대하여- 중에서 발췌 --------------------------------------------------- 많은 정보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경험하지만,우리들의 만남과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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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신의 그리고 사람마늘과 생강 2009. 12. 20. 12:31
* 되돌아온 만년필 -필 박사 * 필 박사는 몇명의 외국인과 함께 독일을 여행하던 중 공원에서 한무리의 소년들을 만나 사인을 해주었다. 그런데 사인이 끝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자동차가 오는 바람에 그는 급히 자동차를 타려다가 그만 만년필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잠시 뒤에 창밖을 보던 필 박사는 자신의 만년필을 든 채 달려오는 소년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는 ’만년필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 차를 멈추지 않고 창 밖으로 소년에게 만년필을 가지라는 뜻으로 팔을 흔들어 보였다. 곧 자동차를 필사적으로 뒤쫓아오던 소년의 모습도 희미하게 작아졌다. 그 뒤 육 개월이 지난 어느 날 필 박사는 다 찌그러진 그의 만년필과 한 통의 편지가 들어 있는 소포를 받았다. [필 박사님께] 그날 선생님의 만년필을 우연히 가지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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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사랑의 모습과 인생의 지혜마늘과 생강 2009. 12. 17. 16:23
* 뜨거운 눈물 * 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버릴 거야!" 그러나 아들은 또 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몹시 추웠습니다. 다락방의 아들 생각에 부부는 서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습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고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에서 데려오면 아이는 앞으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게요." 아내가 다시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슬그머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 화장실에 다녀오리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 체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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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역설적인 삶...소유할수록 불행은 크기가 커집니다.마늘과 생강 2009. 12. 14. 12:37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라는 영화를 보면 그 영화 끝자락에 죽은 주인공 영혼의 이런 독백이 나옵니다. "집착(執着)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 희열(喜悅)이 몸 안에서 빗물처럼 흘러 오직 감사한 마음만 생긴다. 소박(素朴)하게 살아 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에 대해서." ----------------------------------- 현대인들은 모순과 역설속에서 살면서 아직도 채우지 못한 주머니와 마음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앞을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세상의 마지막 날까지 그 같은 질주는 계속될 것입니다. 집은 커지고 화려해지는데 가족은 줄어들고 만남도 없어집니다. 많은 것을 먹지만 맛은 예전만 못해지고, 가진 것은 많아지면서 걱정과 고민도 많아집니다. 아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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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키다리 아저씨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관심입니다.마늘과 생강 2009. 12. 12. 16:48
요술을 부리는 라면상자 (모셔온 글) 나의 고향은 강원도 산골 이었다. 초등학교는 십리길을 걸어서라도 다닐 수 있었지만 중학교를 다니기에는 우리집이 너무나 외진곳에 있었다. 나는 중학교 뿐 아니라 고등학교,대학교 까지 다니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내가 농사꾼으로 남기를 바라셨다. "아버지 저 서울로 나가겠습니다. 학비는 안 주셔도 좋아요.제가 나가서 일하면서 공부하겠습니다." 아버지는 당신의 뜻을 따르지 않은 아들을 떠나는 날 까지 쳐다보시지도 않으셨다. 무일푼으로 타지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열넷이라는 나이만이 내게 용기를 준 것도 같다. "저...아저씨 일자리를 구하는 데요." "..뭐라고 ?너같은 조그만 꼬마가 무슨일을 하려고?너,집나왔구나!" 일주일이 가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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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특별할 수도 있지만,지극히 평범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관점이다.마늘과 생강 2009. 12. 12. 16:36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에게 쏠렸던 관심이 주위와 세상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도 모든 관심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 이들도 많이 있다. 지나치게 어린시절부터 양보를 닫아오고 과잉보호와 과보호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라면 이러한 어른이 되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이런 부류의 사회인은 항상 자신만의 특별대우를 원하고 자신이 항상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자신은 특별한 능력과 운을 타고난 존재인데 아직 그 시기가 오지 않았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신화와 환상에 매달린다. 이런 이들은 항상 다른 이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상상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조금만 기분이 상해도 금방 분노,패배감,열등감 등을 느끼고 지금이 힘들면 항상 존재할 가능성이 없는 미래의 어느 순간으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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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얄팍한 지식은 어쩌면 극히 부분적인 진실인지도 모른다.마늘과 생강 2009. 12. 11. 17:08
도시락의 비밀.. (모셔온 글) 가끔식 머리카락이 섞인 도시락밥을 먹는 중학생이 있었다. 게다가 심심찮게 모래까지 깨물리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학생은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다. 머리카락이 있으면 다소곳이 그것을 가려내고 모래가 씹히면 조용히 그것을 뱉어낼 뿐이었다. 어떤 때는 머리카락과 돌을 그냥 넘겨 삼키는 바람에 한동안 목이 메이기도 하였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교실의 다른 아이들은 그 학생을 안쓰럽게 여기면서 위생이 철저하지 못한 학생의 어머니를 비난했다. 어쩌면 계모일지 모른다고까지 생각했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교실에는 그 학생과 매우 다정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하지만 친구도 그 학생의 집을 몰랐다. 그 학생은 친구에게 한 번도 자기집을 구경시켜 주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