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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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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코의 일기-이웃집 알부자/잘못된 선택과 그 결과누코의 일기 2017. 2. 4. 20:36
누코는 부천상동의 구시가지에 살고 있는 30살의 직장인이다. 인사성이 밝고 집앞 청소를 잘해서 동네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좋아한다. 누코네 집 옆에는 작은 오두막?같은 2층집이 있다.땅이 좁아서 여러식구가 살려고 층을 올려서 2층집이 되었다.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멋진 주택은 아니다.그러나 그 집에 거주하는 강씨 어르신은 이 동네에서 소문난 알부자였다. 건물이 여러채여서 월세수입만 수천에 이른다는 말이 진실처럼 떠돌았다.강씨 어르신은 아들2에 딸2의 아주 유복한 자식농사를 지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도 샀다.그러나 그 집은 이제 칙칙한 불안감과 불편함이 음습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명절때조차 찾아오는 이가 거의없다.자식들은 장성해서 막내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가를 했지만, 그 막내아들마저 강씨어르신 내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