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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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견우와 직녀 2010. 1. 19. 20:26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특별한 직업이 없다. 물론 모아놓은 돈도 없다. 부모님은 작은 식당으로 살림을 꾸려가신다. 물론 재력도 없으시다. 대학원까지 나온 그녀에게 어지간한 직장은 눈에 차지도 않는다. 그녀는 솔로다. 그러나 자발적인 솔로라고 우긴다. 물론 노처녀다. 그러나 자신이 지적인 골드미스라고 여긴다.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성에게 쉽게 자신을 허락하지 않기때문에 자신은 아직 솔로라고 한다. 부모님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력을 내세우지만 그도 오히려 짝을 찾아주는데 마이너스적인 요소다. 게다가 학력도 양적인 학력이다. 명문대가 아닌 그저 그런 수도권대학 그것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대학원까지...... 짝을 찾기가 보통 힘든것이 아니다. 다행이 외모는 착실히 조금씩 바꾸어 준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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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잊지마라...당신은 흘러가는 빗방울일 뿐이다.계영배 2009. 12. 23. 10:39
* 영혼의 거울 * 어느 날 임금님이 시골 마을을 지나다가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한 목동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목동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의 신하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젊은 목동의 모습에 끌린 임금님은 목동을 나라의 재상으로 등용했다. 능력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재상이 된 목동은 성실하게 사심 없이 일을 잘 처리해 나갔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일개 목동이 재상이 된 것도 그러하려니와 적당히 뇌물도 받았으면 좋으련만 모든 일을 공정하게 깨끗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가 곤란했던 것이었다.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모함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재상은 한 달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