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행운의 삶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은혜는 흐르는 물에 세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고들 한다. 그러나~~계영배 2024. 11. 1. 14:13
이러한 생각없는 행동은 스스로 자신의 삶은 파괴하는 단초이다..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망은 잊어버린다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뤼궈룽의《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중에서 - 행복은 많은 만남과 관계의 설정에서 이루어진다.부부사이,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다양한 주변인들과의 관계는 삶의 행불행의 척도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삶이 서운함과 불편함으로 가득차있..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사랑과 결혼은 거래가 아니라, 서로간의 존경과 사랑 그리고 필요를 교환하는 신뢰의 관계다.견우와 직녀 2024. 6. 11. 16:40
남편이라는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양보입니다. 당신속에 있는 행복감을 일깨우세요마늘과 생강 2022. 7. 10. 18:53
흐르는 물은 절대로 먼저 가려고 앞서가는 이들을 막아서거나 잡아당기지 않습니다. 떠다니는 구름은 절대로 먼저 나아가려고 앞서가는 친구의 뒷덜미를 당기지 않습니다. 그냥 흘러갑니다. 어차피 그 곳이나 지금 있는 곳이나 마찬가지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양보와 겸양이 행복과 만족의 첫단추임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조건절이 달린 미래형 문장이 아니라 양보절이 달린 현재형 문장입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건에 따라 감사하거나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불행을 겪었다고 해도 한 사람은 운이 없없다고 불평을 하지만 행복을 아는 사람은 적어도 '그나마 다행'이라거나 그 일로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훌륭한 교훈으로 삼습니다 . ..
-
당신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1. 2. 26. 00:10
우연히 오는 게 행운이지만 행운이 오기까지 많은 사연이 존재합니다. 소풍 때의 보물찾기도 경험한 적 없고 행운권 추첨으로 상품을 타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보름 전, 네잎 클로버를 스무 개나 찾은 겁니다. 이런 날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마치 무더기로 행운이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산책을 하다보면 클로버에 눈이 갑니다. 앞을 보고 걷는 게 아니라 땅을 보고 걸으며 눈은 한곳으로 몰리게 되더군요. 이쯤 되면 중독입니다. 우연히 오는 게 행운이지만 우리는 그 행운을 찾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행운의 숫자니, 행운의 색깔이니 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행운도, 가끔은 노력에 감동한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될 듯 될 듯 하면서도 매번 안 되던 일이 어느 때부터 빛을 발하..
-
-
이것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행복이란?동서고금 2012. 1. 3. 15:51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 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 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보이는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
-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인가가 될 수 있다.뒤죽박죽세상사 2011. 11. 25. 10:51
나는 신발이 없었고, 그는 발이 없었다. 2년 동안 잡화점을 경영했던 나는 돈을 모두 날리고 빚까지 진 신세가 되었다. 바로 전 주에는 잡화점도 문을 닫고 말았다. 나는 기운이 쭉 빠진 채 길을 걷고 있었다. 모든 믿음과 의욕까지 상실한 상태였으니까. 그때 갑자기 다리가 없는 사람 하나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바퀴를 단 목판 위에 앉아 있었다. 한 손으로 나무 막대를 짚고 목판을 밀면서 길을 가고 있었다. 그때 막 길을 건너던 나는 인도로 미끄러져 오고 있던 그를 만났다. 우리 두 사람의 시선이 부딪쳤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좋네요. 그렇죠?" 정이 듬뿍 담긴, 활기찬 목소리에서 그가 장애인이란 사실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가만히 서서 그를 바라보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