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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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현실의 삶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30. 11:23
어느 화가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초상화를 부탁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대왕의 이마에는 추하기 짝이 없는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대왕의 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왕의 자랑스러움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진실한 것이 되지 못 하므로 화가 자신의 신망은 여지없이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화가는 고민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대왕이 이마에 손을 대고 쉬고 있는 모습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보셨습니까? 그의 허물을 가려줄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합니다.-카톨릭 굿뉴스- 허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허물을 아는 사람은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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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분들의 지혜로운 삶(작자미상)마늘과 생강 2009. 11. 20. 12:05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를 말고 어디서나 언제나 고마워해요.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몸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 나. 우리끼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