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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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죽음을 생각하라. 그래야 건전해지고 건강해진다.마늘과 생강 2021. 2. 15. 21:45
죽음은 가장 확실한 인간사에서 평등한 한가지다.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라. 우울해지고 삶의 침울해진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죽음에 대한 기억과 죽음에 대한 숙연한 사고는 삶속에 진정한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나의 삶과 타인의 삶속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찰라적인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게된다. 죽음에 대한 일상적인 생각은 인생사에서 만나고 접하게 되는 모든 이들과 모든 생명에게 공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진정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매일 매일 단 한순간이라도 죽음을 생각해보라. 단 한번이라도 하늘을 보면서 자신의 영혼이 날아갈 곳을 응시해보라. 생각보다 훨씬 삶에 대한 향기가 진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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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힘든 사람들에게 ? 전하는 죽음에 대한 견해^^마늘과 생강 2020. 12. 8. 19:28
죽음이란 현실의 삶에 비추어 어떤 의미가 있을까? 1.누군가는 죽음을 현실적인 삶의 마지막 단계라고 여긴다. 삶의 마지막이 죽음인 것이다. 이들은 죽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현실에 몰입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간다. 죽음을 앞두고도 때로는 불치의 병에 걸렸어도 자신의 일상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흔히 보이는 경향이다. 2.어떤 이들은 죽음이란 현실의 힘든 고난을 이겨내고 나서 만나게 되는 보다 이상적인 상황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현실적인 삶이 가장 고통이고 힘겨움이다. 이들은 흔히 자살을 다른 보다 나은 세계로 가는 여정으로 여긴다. 3.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또 다른 단계의 삶으로 나아가는 관문이다. 그리고 그 죽음을 통해서 보다 나른 삶의 형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고 보는 유형이다. 4.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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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에게 필연적인 신의 선물이 있습니다.동서고금 2015. 11. 11. 16:27
그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은 시기가 문제이지 결코 피해갈 수 있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죽어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전재산 다줄테니 3년만 더 살게 해달라* 대부분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죽음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라고 한다. 예전에 한 기자가 쓴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라는 다큐멘터리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면회가 왔다”고 간수가 호출해 문을 나서면 얼마 안 가서 왼쪽과 오른쪽 두 갈래 길로 갈라진다고 한다. 갈라지는 길의 중앙에 한 나무가 서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면회소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사형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일단 사형 언도를 받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아는지라 간수가 왼쪽으로 밀어 붙이면 그 나무를 붙잡고 늘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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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주는 교훈과 인생의 진실마늘과 생강 2014. 12. 27. 12:47
삶에서 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훌륭한 화가는 언제 붓을 거두어야 하는 줄 알고, 훌륭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를 마감해야 하는 줄 압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도 어떻게 정리하고 마감하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삶의 길에서 남기지 말 것과 남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기쁨을 남겨야 합니다. 우린 때때로 놓친 고기를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놓친 고기는 본래 내 것이 아니었기에 내게 오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환영에서 벗어나 삶에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지금 순간순간 나타나는 삶을 차지하고 기쁨으로 채우십시오. 둘째는 회한을 남기지 말고, 참회를 남겨야 합니다.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나는 왜 이렇단 말인가?” 하는 회한이나 자탄을 남기지 마십시오. 회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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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이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킹콩의 똥침 2011. 11. 8. 21:59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공평한 것이 두가지 있다. 단 한번의 탄생과 한번의 죽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불확실한 것이 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누구에게나 죽음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가장 불확실한 것은 그 시기를 알수없다는 것이다. 죽음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아무런 준비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구에 있는 카톨릭 교회 묘지입구에 다음과 같은 라틴어 격언이 자그마한 비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이는 죽은 이들이 살아 있는 우리에게 전해주는 뼈아픈 교훈입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무덤속에 있으나, 이곳은 내일 살아있는 당신이 있을 곳이기에 항상 죽음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여 인생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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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늙는다. 그러나 누구나 늙는것을 인정하지는 않는다. 어느 날 거울을 보기 전까지는견우와 직녀 2011. 9. 22. 21:54
어느 노부부의 처절한 인생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에 앉아 출입문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할아버지를 기다리 곤 합니다. 두 노인은 별말 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가 생각난 듯 상대방에게 황급히 만두를 권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슬픈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대체 저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 나는 만두를 빚고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습니다. 글쎄요. 부부 아닐까? 부부가 뭐 때문에 변두리 만두 가게에서 몰래 만나요? 허긴 부부라면 저렇게 애절한 눈빛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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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공정한 것은 한번의 탄생과 죽음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다.동서고금 2011. 3. 10. 00:10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 1막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 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城과도 같습니다. 셋째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 합니다. 그러나 넷째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늘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합니다. 2막 어느 때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어 첫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첫째는 냉정히 거절합니다. 둘째에게 가자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