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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 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 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 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 옮긴글 =
-------------------------------------------

배워하는 시기가 있고,
경험해야 하는 일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극복이 가능한 일이 있다.
하늘은 이 모두를 가능하게 인간을 만드셨다.
그리고 인간을 돕기 위해서 부모님을 보내셨다.



Comment

무식하고 욕심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자신의 분신이나, 자존심으로 생각한다. 교육의 과정에서도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설계가 아니라 (물론 입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존심과 과시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아이들을 괴롭힌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영재교육 ( 도대체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영재들이 많을까?  언제부터 영재의 개념이 아무나로 바뀌었을까?) 과 수재교육을 섭렵시키면서 가정의 모든 생활을 아이에게 맞춘다.
교육도 맞춤 교육과 필요한 교육이라는 대명제가 아니라.
치맛바람과 말도 안되는 입소문?에 의지해 어린 아이들을 훈육시키고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일정한 연령에 달할때까지 아이들은 자신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들의 무서움과 집요함에 의해서 따라간다.
중학교 고학년 부터 이제 아이의 현실적인 바램과 부모의 기대간에 괴리가 생기고 무엇인가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부모들은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결코 받아들이는 부모는 없다.
자신의 자식만은 항상 예외라고 생각하는 착각속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보다
우리 아이가 00학원 00반에 다닌다는 것을 더욱 중요시하는 한심한 부모들에 의해서 어린시절부터 혹사 당한 이땅의 아이들은 중학교 고학년과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심한 피로현상과 학습기피현상을 경험하게 되고 결국, 탈선이나 학습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다양한 학원을 전전긍긍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서 정작 공부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공부에 대한 흥미와 매력을 다 잃어버리고 오로지 멍때리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게임과 각종 디지털기기의 일상적인 사용은 아이들의 훌륭한 도피처를 제공하고 상상속의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결국, 아이들의 인생은 부모의 상상속의 인생조각이 되어 무기력하고 무참하게 피폐해진다. 그리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방향을 스스로 제시할 수 없다면, ( 단순히 귀동냥이 아니라. ) 차라리 방치하거나 아니면 부모가 되는 공부, 아이들의 학습을 미리 앞서가는 공부라도 하고 설치는 부모가 되라.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무식한 부모와 사교육의 얍샆한 돈벌이에 맛들인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돌아올 수 없는 늪으로 빠뜨리고 있다.

Comment

훌륭한 아버지와 아들

2010. 4. 13. 20:10 | Posted by 계영배


                      중앙일보 1998년 8월 21일자 신문에 기재됐던 내용입니다.

                ---------------------------------------------------------------

 

 

                 "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 봐라."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와 작은 고물상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아들이 입고 들어온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며칠째 다그쳤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아들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손지갑을 훔쳤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쳤다니..."

 

              잠시 뒤 아버지가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된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시켰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 바쁜 세상에 뜻밖의 상황을 대면한 경찰은

          의아해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들의 범죄사실이 하나 더 밝혀졌고,

          결국 아들은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 사이에 아버지는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친것에 마음 아파하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재판이 있는 날 법정에서 어머니가 울먹였다.  

 

  "남편의 뜻대로 아들이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엄한 벌을 내려 주세요."

 

    아들은 눈물을 흘렸다.  

 

     " 아버지가 저 때문에 돌아가셨어요.  흐흐흑."

 

     이를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모두 숙연해졌다.

     드디어 판결의 시간이 왔다.

 

      "불처분입니다.  꽝- 꽝- 꽝-."

 

        벌을 내리지 않은 뜻밖의 판결에 어리둥절해하는 당사자와 주위  

        사람들에게 판사가 그 이유를 밝혔다.

      " 우리는 이처럼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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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우는 말했습니다.
"부모라는 직업은 가장 힘들과 어려운 직업이다. 따라서 부모가 되는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이 부모가 되어야 한다."

현실의 사회에서는 자격미달의 부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식을 망치고 자신에 표상이 되기 보다는 자식에게 타산지석의 교훈만을 보여주는 군상들은 사회의 천덕꾸러기를 양산합니다.
자식은 거짓없는 부모의 유산입니다.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알 수 있습니다. 지식은 단기간에 주입이 가능하지만, 심성과 인격은 태어나는 순간, 아닌 수태의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제발 스스로 감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결혼도 하지말고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면 절대로 아이는 낳지마세요..이는 죄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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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와 태교 그리고 부모의 자격

2009. 12. 7. 15:57 | Posted by 계영배

모든 이들이 만남을 가질수는 있고 결혼을 할수는 있지만,
결혼의 자격을 갖춘것은 아니다.
모든 이들이 부모가 될 수는 있지만,
부모의 자격을 갖춘것은 아니다.

사회의 건전성과 사회의 부조리의 이면에는 항상 가정의 붕괴가 존재한다. 가정의 방향상실은 사회구성인 가족 구성원의 삶을 반사회적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우리는 가장 힘든 역할이 부모의 역할이고 아내와 남편의 역할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1800년도 이조시대의 현명한 여인중의 한 분 이셨던 사주당 이씨는 태교신기에 "한번 태어난 아기가 훌륭한 선생님에게 10년을 공부하는 것 보다 태어나기 전 엄마의 태내에서의 10개월의 수업이 더욱 중요하다"지적하셨다.

그러나 이어서 "아버지의 하루는 더욱 중요하다."라는 놀라운 선견지명을 보여주신다. 최근 유아에 대한 임상실험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아이가 잉태되는 그날의 부부의 마음과 정신상태가 그 아기의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것을 보면 우리 선조의 현명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연구자들은 아기가 잉태되는 날 밤에,아버지가 술에 취한 상태라면,그 아기는 자라면서 자신의 술주정뱅이인 아버지를 증오하며 "나는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할지라도,그들 중의 80%는 술꾼이 될 가능성 있음을 밝히고 있다.

비단,술만이 아니라 무책임성이나 성질이나 기질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신의 부모를 원망하며 부모와 다른 삶을 추구하지만,그와 같은 삶의 길을 동일하게 걷고 있는 그 후손들을 우리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사회가 건전성과 건강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려면 부모자격증 제도를 도입해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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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차 한 대가 멀리서 오고 있었다.

한 미국인이 성탄절 선물을 한국인 가족에게 전하고 오는 길이었다.

다리를 건너려던 차가 갑자기 털털거리더니 엔진이 멈춰 버렸다.

그는 차에서 내려 여기 저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때 다리 밑에서 가냘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내려가 보니 거기엔 갓난아기가 옷에 겹겹이 싸인 채 울고 있었고,

그 옆에 젊은 여인이 발가벗은 채 얼어 죽어 있었다.

그 아기가 자라 열두 번째 생일을 맞던 성탄절 날,

아이는 그 미국인에게 친어머니의 무덤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무덤 앞에 꿇어 앉은 아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미국인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아이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벗어서

어머니의 무덤 위에 덮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이의 몸을 때렸다.

그리고 미국인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어머니, 저 때문에 이보다 훨씬 추우셨죠?"

아이는 어머니가 얼마나 추웠을지 너무도 잘 알 수 있었기에 더욱

비통하게 눈물 흘렸다.

 

(PAGODA SUMMIT 11월호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런 어머니를 우리모두는 모시고 있고,모시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자식을 맞바꾸기를 거부하지 않는 어머니..
과연 현대인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어머지가 계시는지..

여자는 많지만,아내는 적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더욱 적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남자 역시 많지만,남편은 적고,아버지는 더욱 더 적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아내와 남편이 되지 맙시다.
더더욱 부모는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해서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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