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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를 지속하면 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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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하는 삶을 살아가는 생명체..그러나 맹목적이지는 않다.마늘과 생강 2019. 3. 28. 21:03
알락딱새는 아는가.. 딱새의 일종인 알락딱새는 위험한 상황에서 서로 협동하는 생명체다. 포식자가 한 알락딱새의 영역에 들어오면 이 새는 도움을 요청하는 큰 소리를 낸다. 그러면 그 소리를 듣고 주변의 많은 알락딱새들이 모여든다. 점점 더 많은 새들이 무리를 이루면서 포식자는 겁을 먹고 달아난다. 역시 쪽수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이 알락딱새들에게는 하나의 묵시적인 규칙이 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의 새가 과거에 다른 새를 도운적이 있는 경우에만 이 새의 절박한 울음에 무리가 움직인다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반응이지만, 알락딱새의 세계에도 이기적인 놈이 있고, 왕따가 있나보다. 이 상황을 보면 우리 인간의 세계에서도 본받을 점이 있다. 빈대근성과 나약함으로 무장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