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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한 동사무소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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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약하다.동사무소 그녀들은 더욱 약하다. 그러나 나홀로 할머니는 강하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2. 16. 18:32
이글은 실화에 바탕을 둔 내용입니다. 다만,대다수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격무에 시달리시는 분들, 열심히 민원인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들입니다. 박모할머니는 항상 운동을 다니신다. 복지관에 식사를 하러다니시거나 병원에 건강진단을 주기적으로 받기위해서도 움직이신다. 움직이지 않으면 80나이의 몸이 더욱 굳어져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당뇨를 오래 앓으신 후 몸무게는 20kg 정도 줄었고 몸도 더욱 왜소해지셨다. 항상 혼자 있다보니 부재중에 누군가가 와도 그 사실을 알수가 없으시다. 서울시내에 폭설이 내렸던 그 당시 할머니는 항상 정기적으로 오던 쌀배달을 받지 못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서 동사무소에 연락을 해보니 동사무소에서 쌀을 운반할 수 없으니 직접 수령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