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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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수학공식, 삶의 원천은 사랑이고 이 사랑은 나눔을 통해서 실현된다.동서고금 2012. 4. 9. 15:41
하늘나라 수학 공식 가진 것 하나를 열로 나누면 우리가 가진 것이 십 분의 일로 줄어드는 속세의 수학과는 달리 가진 것 하나를 열로 나누었기에 그것이 ‘천’이나 ‘만’으로 부푼다는 하늘나라의 참된 수학, 끊임없는 나눔만이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행복 정석을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이태석 신부)에서 우리는 나눔에 인색하고 어색해한다. 나눔도 연습이 필요하고, 복습이 필요하다. 작은 나눔도 실천을 통해서 반복되면 삶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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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이 있는 곳을 어딜일까. 우리는 진정으로 삶의 가치를 알고나 있는 것일까.동서고금 2012. 2. 29. 17:53
자신을 내어 줌 내가 가난한 한 노인에게 모포 한 장 내주기를 거부했던 그 추운 날 밤에 나는 죽어서 하느님께 심판받는 꿈을 꾸었는데, 그때 나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 커다란 바위 밑에서 지내고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포를 내주기를 거부했던 그 일이 있은 지 몇 달 뒤에 외인부대 육군 중위인 군의관을 만났는데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를로 수사님, 당신들이 타츠루크로 가서 우크셈에 있는 천막촌을 찾아 간다면 거기서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내게 뭔가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기를 원하셨다고는 생각하지도 않고 나는 최대한 빨리 그 의사가 가르쳐 준 천막촌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침이 밝아 오기 시작했고 아직 추웠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외딴 천막으로 안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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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삶과 배려의 삶은 실천이라는 연료를 먹고사는 생명체입니다.계영배 2011. 11. 13. 12:08
밥값은 내고 싶은대로 내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귀신들을 아귀라고 합니다. 굶어죽은 넋들이지요. 배불리 먹되 음식을 남기지 않아 이 세상에 굶주린 불쌍한 이웃과 아귀와 더불어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식당 입구의 팻말로 보기엔 자못 비장하다. 가게 이름도 남다르다. 2007년 변산공동체의 윤구병 작가가 뜻을 모아 세운 마포구 서교동 '문턱없는 밥집' 얘기다. 고물가 시대여선지 형편껏 밥값을 낼 수 있는 식당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이윤의 논리로만 이곳을 설명하긴 어려웠다. 이곳의 '대표 살림꾼' 역할을 맡고 있는 심재훈 총괄매니저를 만났다. 문턱없는 밥집은 매일 점심때마다 모든 식자재를 유기농 농산품으로만 쓴 비빔밥을 차린다. 밥값은 손님의 형편껏 내면된다. 당초 1000원의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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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2. 23. 10:51
냉혹함과 무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도시인들이 일반적입니다. 가끔은 저를 포함에서 이 도시의 인간들이 강시나 좀비처럼 느껴집니다.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이 행복을 위한 계단이나 디딤돌이 아닌 다양한 적을 만들과 불평과 불만을 만드는 사악한 어둠의 공장처럼 느끼면서 사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문에" 가 이닌 "~임에도"라는 표어를 인생의 진리로 삶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한때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몇해가 지닌 지금 상대방이나 회사 그리고 조직은 "~임에도"자신을 받아주어야 하고 정작 본인은 철저히 "~때문에"로 무장해서 만남의 대상,회사,친구들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언바런스는 필연적으로 이 사회를 인간의 향기가 아닌 강시의 냄새로 가득차게 만듭니다. 자신의 어려움과 고난은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