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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지루할 수도 있고 답답할수도 있다. 때로는 지속적으로 꼬이는 꽈배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정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삶은 정말로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는 공작일지도 모른다.
고즈넉한 유럽의 고풍스러운 주거공간을 경험하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시골로 가라. 아직 유럽의 다양한 나라에는 전통을 풍기는 멋진 주거건축물들이 있다. 벨기에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시골에서 느끼는 여유로움도 하나의 삶이다.
행복한 삶은 의외로 단순한 시도에서 온다. 멋진 건축공간과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우연히 눈앞에 펼쳐진 주거공간의 연출은 삶의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자신의 주거공간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눈으로나마 멋진 공간을 경험하는 것이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대화는 혈액과 같다. 대화가 없다면 삶은 그 자체만으로 무미건조해지고 새로운 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가족간의 대화는 가족문화이 산실이다.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다면 가족문제의 상당수는 줄어들 것이다.
공간은 삶의 안식과 행복이 자라나는 영역이다. 아주 작은 외관의 변화만으로 멀리서 보이는 주거공간의 눈길을 머무르게 한다. 아주 작은 색의 변화만으로도 건축물과 인생은 치열하게 조화를 이루게 된다. 공간은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인생은 다시 공간속에 반영된다.
주거공간은 삶의 기계적인 공간이 아니다. 가정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살아 숨쉬고 가족과 함께라는 행복의 단초가 존재하는 공간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삶의 전부를 걸어라. 그리고 도전하고 자신의 공간에.
주거건축물도 이제는 하나의 연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인테리어와 연계된 익스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적인 모습과 연계된 주거디자인의 모습은 생활의 질과 생활의 활기를 공간속에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로 작용하고 있다. 언어의 소통이 바로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가끔은 떠나자.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당신에게 투자하고 당신을 사랑하라. 휴식과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설원의 휴양지에서 스키는 즐기는 것도 때로는 사치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