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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건축물이 중심이 되었던 건축디자인의 시기도 있었고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다양한 문화적인 트랜드가 건축양식을 지배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양성과 개성 그리고 융합적인 디자인의 세계가 일상속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삶의 다양한 공간연출은 이제 주거건축과도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가구와 소품 만이 아닌 건축물의 외관과 다양한 표현들이 그 공간속에서 하나의 자연스러운 시도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간욕구의 표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현실이다. 어린시절 맹목적으로 상상했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우리가 접하게 된다. 어린 시절은 다양한 삶의 모습이 이제는 다양한 개성으로 연출되어 있다. 우리의 상상이 결국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디자인의 영역에서 가장 흔한 일상이다. 디자인은 삶의 현실이다. 디자인은 삶의 현장이다.
주거공간은 인간삶의 마지막 보루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주거건축물은 다양한 인간적인 장점을 지닌다. 삶의 활력을 주고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예전에는 건축문화가 공공건축물이나 종교적인 건축물을 통해서 발현되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규모의 상업건축물이나 주거건축물을 통해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 삶은 진화한다. 그러므로 건축디자인의 경우도 서서히 변화가 이루어진다. 삶과 더불어.......
그림같은 집에서의 삶은 우리의 꿈이다. 행복한 삶은 우리의 보다 거대한 그림이다. 주거건축공간에서 연출되어지는 삶의 향기는 지속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삶의 디자인이다.
주거건축물이나 홈주거공간의 경우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나름대로의 멋진 환경을 연출하는 공간의 멋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시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다양한 공간의 멋은 우리의 삶을 보다 알차게 만들어 줍니다. 공간이 보여주는 지속적인 공간의 향기는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건축디자인은 이제 단일의 공간연출이 아니라 연계된 삶의 형식으로 보여진다. 특히, 하나의 도시나 지역이 조화로운 컨셉을 지니고 연출을 시도한다면 디자인을 통한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디자인은 이제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