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편리를 추구하다보면 우리는 편리함보다는 오히려 불편함을 더욱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공간의 경우도 그렇다. 복고의 경향이 많아지는 것은 동서양의 산업시대 후반부에 걸친 모든 국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향이다. 유럽의 복고적이면서 편리함을 갖춘 실내주거공간이다.
행복한 삶은 의외로 단순한 시도에서 온다. 멋진 건축공간과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우연히 눈앞에 펼쳐진 주거공간의 연출은 삶의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자신의 주거공간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눈으로나마 멋진 공간을 경험하는 것이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주거건축과 개별적인 공간에서는 재활용을 통한 공간연출이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나 공공이 사용하는 공간의 경우에는 그러한 의도가 표현되기 어렵다. 다음은 영국에 있는 학교이다. 재활용 기자재를 주로 사용해서 연출한 학교인데 그 공간연출이 사뭇놀라울 따름이다.
건축물과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거공간의 경우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그 전설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주거공간속에는 가족과 가정이 있기 때문이다.
건축물과 공간이 주는 멋진 조화로움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합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배려 그리고 소통이 존재하는 주거공간은 모두의 꿈이지만, 실현가능한 꿈입니다.
건축디자인은 삶의 새로운 상황을 조명하면서 서서히 자유스러운 삶을 위해서 등장한 삶의 동기부여였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을 위해서 우리의 공간연출은 서서히 그 자체로 진화하고 이제 주거건축디자인의 형태로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
거실은 새로운 도전은 아니지만, 현실의 편안함을 유지하게 되는 공간이다. 삶은 아주 작은 계기를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공간으로 거실이 가장 자련스럽다.
공간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는 삶이 현장이다. 우리는 인간과의 관계만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실제로는 현대인의 삶에서 인간보다 공간과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당신의 삶은 이제 서서히 변화되어간다. 공간의 변화에 의해서. 주거공간은 삶의 전부가 아니다. 그러나 삶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