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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겪어봐야 알게된다.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계영배 2024. 10. 15. 18:47반응형
대부분의 찐한 삶의 교훈은 스스로 독하게 경험해보아야
자신의 것이 된다. 그리고 영혼과 몸에 아로새겨진다.
스스로 느낀 자연만이 자신의 것이 된다. 간접경험은
말그대로 간접적인 효용가치만이 있다.
다양한 간접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능하면 많은 그리고 찐한 직접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세계사를 공부하고
타인의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고 위인전에 감동하는
이유는 우리가 직접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사건과 이벤트에 대한
대리만족과 경험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직접경험이다.
모든 직접경험이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젊은 시절의 사건이 삶의 양식이 되는 것도 또한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험들
특히, 선함 또는 생존과 연계된 경험들은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삶을 정화시켜준다.
힘든 젊은 시절을 보내고 부와 명예를 축적한
기성세대들은 지금 자신의 가정에 독버섯을 키우고 있다.
준비되지않은
경험도 없는
자신들의 자식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주고
자신들의 부를 지켜줄 것이라고 여기면서
오냐오냐 우쭈쭈하면서 자식들에게 무한 애정을
쏟아붓는 것이다.
이런 자식들은 스스로 자생할 생존력을 잃어버리고
삶의 어려움과 더불어서 삶의 흥겨움도 잃어버리고
이와 함께 성취감과 자존감도 키우지 못한 채
오직 정체모를 자만심과 허세로
가득차게 된다.
물론 이 상황의 일등공신은
자식들만은 자신의 힘든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다고 자식들을 애지중지 무기력한
무능력자로 키운 부모들이다.
이들은 결국 먼저 이 세상을 떠날 것이고,
알게될 것이다.
자식들의 자식들이 얼마나 무지하고 무기력하게
삶의 허비하면서 남은 생을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는지..
후회은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이다.
관을 보면서 느끼게 될 그 죄책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무슨 죄책감....
바로 이 사회에 아무런 기여도 못하고
아무런 도움도 못되면서 오직 부모에 기대어
살아왔던 자신의 자식들이 진정한 이 사회의
기생충과 버러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이 구천을 떠돌면서
바라 보면서 느끼게 될 죄책감...
모든 아이들을 이 사회의 명사로 키우고 용사로 키울수는 없겠지만,
사회에 최소한 일인분의 역할은 하고,
이 사회를 조금은 나은 방향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관심과 모범을 보이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그런 역할을 할 생각이 없고,
그럴 생각이 없다면 이번생도 잉여의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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