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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나간 똘민이^^ 똘민이를 만나면 무조건 똥 보듯이 하라.
    마늘과 생강 2021. 3.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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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피해라.

    똘민이는 가족도 피하는 존재다.

    똘민이는 꼴초다.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옆 사무실 직원에게 걸렸다.

    직원이 난리를 떨면서

    담배피우는 것을 지적한다.

    똘민이가 가만히 있은 넘이 아니다.

    담배연기를 옆 사무실

    직원의 면상?에 다가 뿜으며 

    <어쩌라고, 고소해!, 고발해!>를 남발한다.

    멋진 똘민이의 응수다.

     

    근무시간에 늦었다.

    동기가 똘민이에게 퉁을 놓는다.

    제발 시간 좀 맞춰출근하라고..

    똘민이는 항상 이렇게 대꾸한다.

    <난 니들같은 평민들하고는

      다르게 질적으로 일한다.>

     

     

    똘민이는 여가로 강원랜드와

    경마를 즐긴다.

    가끔 인터넷 불법도박도 한다.

    물론 누군가가 지적하면

    <내 돈으로 내 여가즐기는데 웬 지랄^^>

    그런대 이넘이 생각하는

    내 돈에는 빌린돈도 있고, 회사공금도 있다.

     

    똘민이는 아주 멋진 적폐급잉여다.

    이넘은 위아래도 없고

    오직 착각과 선민의식으로 

    무장한 찌질이다.

    이넘은 노후가 비참할 것이고 외로울 것이다.

    그나마 집안이 조금 넉넉해서 인지

    무슨일이든 그만두고 시작하기를 반복한다.

    물론, 부모와 형제들은 미칠지경이다.

     

     

    사고방식과 행실에 문제가 심각해서

    친구도 없지만,

    허세부리는 것은 좋아한다.

    가끔 친분도 거의없는 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술값, 밥값을 대신내준다.

    누가보면 호기로워보이지만,

    실상은 허당이다.

    가까이서 접해보면

    온갖 또라이짓과 한심한 짓을

    세살어린이 같이 한다.

    가끔은 혼자서 외롭게 반주를 하면서

    늙은 외로움을 선행학습하기도 한다.

     

    똘민이는 장래가 아주 촉망되는

    허세 예비 늙은이다.

    그의 늙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흥미롭다.

    안타깝게도 우리주변에는

    다양한 똘민이들이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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