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2014. 12.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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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서 선하게 태어나는가.

선하게 태어난 인간은 다양한 환경을 접하면서 악에 물들어가는가.

이러한 악과의 관계를 단절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교화가 필요한가.

 

아니면 사람은 본래 악하게 태어나는가.

오히려 교육과 교화를 통해서 선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가.

 

알수없다.

 

어쩌면 인간은 선과악의 경계선상에서 태어나고 자신과 환경의 자연스러운 선택에 의해서 삶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고 생각된다.

 

이하에서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하나의 거대한 나대지(공터)를 하늘로부터 부여받는다.

이 나대지는 어떻게 관리하고 가꾸는가에 따라서

돌무덤이 될수도 있고, 장미의 화원이 될수도 있다.

처음에 공터를 관리하는데

부모님과 주위의 여러분들의 도움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정한 연령이 되면

이 공터의 관리는 전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몫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공터는 방향을 잡게된다.

멋진 화원이 되거나 쓰레기 처리장이 되거나.

 

중요한 것은 만약  이 공터가 막연히 방치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도 자갈밭이나 잡초가 무성히 자란 버려진 황무지가 될 것이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삶은 스스로의 결정으로 그 자리를 잡아가는 공터와 같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도 변명하지마라.

안타까운 것은

한번 자리를 잡은 공터의 모양새는 어지간해서는 변화되지 않는다.

돌아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이 인생의 공터는 향기를 발한다.

그 향기는 없애거나 지울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결국, 인생이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부단한 노력과 운과 환경과 스스로의 자발적인 열정이 비벼진 비빔밥과 같은 것이다.

인생은 그래서 노력못지 않게 운도 중요하다.

그러니 자만하지말고, 자책하지말고, 우쭐하지도말고, 포기하지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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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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