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2013. 9.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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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신문 한면을 장식한
북한 여군의 열병식 참석 때 눈물을 흘리는
그 모습은 마치 오늘날 나를 보는
한 장의 초상화와 같이 느껴집니다
나도 똑 같이
내 안에 있는 사상에 심취되어 있고
그것에 도취가 되면 눈물이 그렁거리기도 합니다
사상은 그렇습니다
내 상식에서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 일을
나 역시도 다른 면에서 똑 같이 행동합니다
안다고 하지만
지식이 있다고 지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내가 아는 지성이라는 그것이
북한 여군의 그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잠잠하고
할 수 있다면 가능한 침묵을 하고
조용히 하늘의 섭리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아는 지혜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가 아는 것 보다 못해
자기 사상에 심취해 떠들고 있습니다
북한 여군에게는 참 입니다
나 역시도 참이라고 믿는 그것이
그래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것이
하늘의 섭리를 강하게 부정할 수 있습니다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
물은 흐르지 않고 고이면 그 때부터 썩기 시작합니다.
자주 자신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썩지 않도록,
한 번 썩기시작하면
부패는 멈출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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