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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우리의 삶속에 다양한 변화를 갈망한다. 조금은 나은 생활 조금은 따스한 뉴스를 갈망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2009년 불편한 진실들과 허위진실들이
사라지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1516년 토머스 모어는 자신의 소설에서 "유토피아" 라는 말을 만들어 낸다. 단어의 의미만을 보자면 현실에서 찾을 수 없는 장소,그 어디에도 없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이제 각 국가와 각 지역의 지방자치 단체들은 앞다투어 비전을 제시하고 그 내용은 대부분 유토피아적일 것이다.
우리이 경우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미빛 공약이 남발되는 당의정같은 공약들이 범람할 것이다. 이러한 비젼에 과연 우리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외국인의 눈을 통해서 본 우리의 사회현실은 그 다지 밝지 않을 것이다. 낮은 정치수준과 아직도 권력분립의 미완성된 모습들......
서민경제이 피폐함의 지속,삶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삶의 질을 계속 하향평준화되고 있다.
연봉1억이상의 고위 임금수령자는 늘어가고 있지만,반대로 극빈층의 증가과 신빈곤층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사회를 힘들게 한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실에 냉정한 관심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더불어 우리사회는 "디스토피아" 또는 "회색지대"로 변화될 것이다.
희망과 미래없이 생존만이 넘쳐나는 비젼없는 시대......
올해 2010년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 있는 시기이다.
이제는 절대로 정실과 학연지연에 얶매여서 우리의 일꾼을 선택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