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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빠르고 속을 알수없고, 속이면서 속는 이들의 배려를 비웃는 이들과는 거리를 두어라. 가능하면 영원히.마늘과 생강 2012. 6. 3. 16:57반응형
당신이 동그라미라면 동그라미형의 인간과 만남라.
어줍짢게 삼각형과 만나면서 찔리고 피흘리면서 인내하는 한심한 태도를 보이지마라. 당신은 절대로 삼각형이 될 수 없고, 삼각형도 절대로 동그라미가 될 수 없다.
여우가 산양은 좋은 친구다.
산양은 순진하고 단순하지만, 여우는 교활하고 약삭빨랐다.
어느 날 여우는 발을 헛디뎌서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올 수 없었다.
그때 마침 산양이 물을 마시러 우물 근처로 왔다.
여우는 산양을 보고 나무나 기뻐서 반갑다고 소리를 질렀다.
산양은 여우를 보더니
<여우야 여기 물맛이 어떠니?>하고 물었다.
여우는 다급하게 말했다.
<정말 맛있어. 어서 내려와 같이 마시자.>
산양은 아무생각없이 그리고 의심없이 우물로 뛰어들었고 물을 마셨다.
산양이 물을 다 마실때까지 잠자코 있던 여우는 말했다.
<야 그런데 우리어떻게 여기서 나가지. 마땅한 방법이 없네.
옳지 산양아 네가 등을 빌려주면 내가 먼저 나가서 줄로 너를 올려줄께.>
잠시 생각하던 산양도 역시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승낙했다.
그러나 밖을 나간 여우는 뒤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산양아 내가 바쁜일이 좀 있어서 미안하다.
누군가 너를 도와주겠지, 너도 나처럼 머리를 써봐 누군가 너에게 도움을 줄 누군가를 하늘이 보내줄 것야.>
의외로 머리가 얇샵한 인간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배푼다면 신중해라.
그리로 무엇인가를 같이 하고자 한다면 절대적으로 거리를 두어라.
그들은 당신을 보고 먹이감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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