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2016. 9.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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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회색빛의 거대한 뱀이 우리를 향해 돌진한다.

그 뱀은 이전에 본 적이 없던 녀석이다.

무자비한 모습에 때로는 온화해 보이기도 하지만, 본질은

강함과 저돌성을 특징으로 하면 거대한 입을 쩍벌리면서

당신을 향해 돌진한다.

이제 당신의 선택이 문제이다.

이 뱀은 바로 새로운 미래의 경향이다.

ITC와 맞물려서 S/W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진 무인자동차와 카셰어링 그리고 인식의 변화다.

이제 운전을 할 일은 없어진다.

그 시간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독서나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것은 긍정적으로 느껴질수 있지만, 비극적인 경향이 더불어나타난다. 무인자동차와 오토소프트웨어의 극대화 된 발전은 자동차사고의 급속한 감소로 정비수요가 급감하여 자동차 정비업소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경험하게 되고 신차수요도 당연히 줄 것이다. 더불어 자동차 보험시장도 축소되거나 개편될 것이다. 그리고 대중교통 또한 무인으로 운용될 것이고 자동화를 통해서 교통체증의 감소 또한 동반되면서 운전직종은 없어지고 디지털 전문가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더불어 개인소유 차량의 축소로 주차장은 줄어들고 아울러 주유소의 경우도 전기자동차의 등장과 차량소유자의 감소로 급격한 쇠락을 경험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거공간의 도심에서의 분산이 가능하고, 지하철수요나 일반 대중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심권이 한산해지고 주말에는 일상적인 공동화 현상이 도심곳곳에서 벌어질 것이다. 물론 지하철과 대중교통 또한 무인으로 운용될 것이다.

그러나 두가지를 특히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미래차시대의 변화만이 전부가 아니라 전사회적인 부분에서 이러한 변화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뜨고 지는 업종과 분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 변화의 크기는 단적으로 예견이 불가능하다. 또한 그 시기가 아주 먼미래가 아니라 10년 내외일 것이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달려드는 무서운 뱀을 향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소리를 지르거나, 덤벼들거나, 아니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아니면 망연자실하면서 그대로 무결정의 결정으로 

그 자리에 서서 다가오는 뱀의 처분에 자신을 맡길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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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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